[오늘날씨] 비 내리는 광복절…태풍 ‘크로사’ 영향 
[오늘날씨] 비 내리는 광복절…태풍 ‘크로사’ 영향 
  • 이인아 기자
  • 승인 2019.08.15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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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연합뉴스)
(사진=연합뉴스)

광복절인 15일은 태풍 ‘크로사’의 영향으로 만들어진 구름대로 전국적으로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날 예상 강수량은 수도권은 시간당 5mm, 경북 남부 동해안·경남 해안이 30mm에서 80mm, 경상내륙이 20mm에서 60mm 등이다. 중부지방(강원 영동과 충남 제외)과 전북은 20mm에서 60mm가량의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전국이 흐리고 대부분 지역에서 비가 내리며 강원영동에는 시간당 10mm에서 2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 “특히 강원영동과 경북북부동해안은 호우주의보가 발표됐으며 제10호 태풍 ‘크로사’의 가장자리에서 만들어진 구름대가 유입되고 대기 하층에서 강한 동풍이 불면서 16일 오전까지 시간당 20mm에서 5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것”으로 봤다. 

오전 8시 현재 주요 지역 기온은 서울 26.9도, 춘천 25.0도, 강릉 23.2도, 수원 26.0도, 청주 24.6도, 안동 25.0도, 대구 27.5도, 광주 26.3도, 전주 25.1도, 홍성 25.5도, 창원 27.7도, 제주 26.7도, 부산 27.1도 등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1.0m, 남해 앞바다에서 0.5m에서 4.0m, 동해 앞바다에서 2.0m에서 5.0m 높이로 일며, 먼바다의 파고는 서해 0.5m에서 2.0m, 남해 1.5m에서 4.0m, 동해 2.0m에서 6.0m다. 

한편 태풍 ‘크로사’은 이날 오전 일본을 지나 같은 날 오후 6시께 독도 동남동쪽 약 110km 부근 해상에 진입할 것으로 보인다. 

inahlee@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