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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은 15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각) 터키 이스탄불 베식타스 파크에서 열린 첼시와의 UEFA 슈퍼컵에서 정규시간에 이어 연장전 혈투끝에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5-4로 승리했다.
전반 35분 첼시는 풀리시치의 패스를 받은 지루가 왼발 슈팅으로 골을 성공시켰다. 하지만, 경기는 후반 시작과 함께 2분 만에 마네가 피르미누의 어시스트를 받게되면서 동점골을 넣었다.
리버풀은 1-1인 상황에서 연장 전반 5분에 마네와 피르미누가 패스 연계를 통해 첼시 수비진을 무너지게 만들면서 마네의 역전골로 마무리하게 됐다.
그것도 잠시, 첼시는 연장 10분 아브라함이 상대 페널티박스에서 아드리안의 반칙을 범하게 돼 페널티킥을 얻게 됐다. 이에 기회를 엿보고 있던 조르지뉴가 키커로 나서 골로 연결시키며 다시 동점골을 만들었다.
이로써, 양팀은 승부차기에 들어갔고, 첼시의 마지막 키커 아브라함의 슈팅을 한 것을 아드리안이 정면에서 잘 막아내 리버풀이 우승해 기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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