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BS플러스=김지원 기자] 아나운서 장성규가 빅뱅 지드래곤을 롤모델로 꼽았다.

2일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는 조우종과 장성규가 출연해 냉장고를 공개한다.

이날 방송에서 조우종과 장성규는 지난 주 '디스 랩 배틀'에 이어 성대모사 대결을 펼치며 예능감을 뽐냈다.

먼저 조우종은 "내가 KBS 아나운서에 합격할 수 있었던 비법이 개인기다"라며 '박신양 성대모사'로 기선제압에 나섰다. 

그러자 이에 맞선 장성규는 가수 김정민과 이진아의 노래는 물론 아이콘의 '사랑을 했다'를 양희은 버전으로 열창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특히 장성규는 "내가 아나운서지만 사실 롤모델은 지드래곤"이라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냈다. 장성규는 "SNS 팔로우가 0명인 지드래곤을 따라 하기 위해 모든 사람을 '언팔'했다. 간절하면 조금씩 닮아간다"고 평행이론을 주장해 폭소를 유발했다.

이어 장성규는 "지드래곤처럼 'SNS 100만 팔로워'를 달성하면 프리 선언을 하겠다"고 폭탄발언을 하며 셰프들에게 'SNS 팔로워가 쭉쭉 늘어날 수 있는 요리'를 주문했다.

이에 셰프계의 SNS 스타 샘킴과 김풍 작가의 맞대결이 성사됐고 맛은 물론 눈으로도 즐길 수 있는 '비주얼 요리'의 탄생에 장성규는 홀린 듯이 사진을 찍었다는 후문이다. 

한편 장성규가 밝히는 '지드래곤 평행이론설'은 2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되는 JTBC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JTBC)

OBS플러스 김지원 기자 zoz95@o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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