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영화 포스터
사진=영화 포스터

8월 15일 광복절을 맞아 다양한 특선영화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날로 올해 74주년을 맞았다. 역사적인 날을 기념하기 위해 역사 관련 영화들이 다수 방영된다.

SBS에서는 오전 11시 20분부터 영화 '암살'을, 오후 10시5분 MBC에서 영화 '항거:유관순 이야기'를 만나볼 수 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이들의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다.

'항거: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담는다.

케이블 영화 전문 채널 OCN은 오전 11시20분 '명량'. 오후 1시40분 '밀정', 오후 4시20분 '1987'을 편성했다. 오후 6시50분에는 영화 '분노의 질주:홉스&쇼'의 개봉을 맞아 전편인 '분노의 질주:더 익스트림'을 편성했다. 

'밀정'은 은 나라를 잃은 암울한 시대였으나 동시에 서양 문물이 들어오던 역동적인 시대였던 이중적 의미를 가진 1920년대를 배경으로, 조선인 출신 일본 경찰로 친일을 선택한 인물 '이정출(송강호)'과 그가 작전 대상으로 삼게 된 항일 무장독립운동 단체 의열단의 새로운 리더 '김우진(공유)'을 큰 축으로, 이들 사이 펼쳐지는 암투와 회유 작전을 그린 작품이다.

채널CGV는 오전 7시 '박열', 오후 12시20분 '공조', 오후 2시50분 '투모로우랜드', 오후 5시30분 '쥬라기 월드', 오후 9시10분 '역모: 반란의 시대', 오후 10시30분 '월드 워 Z'를 틀 예정이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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