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암살'이 15일 SBS에서 광복절 특선 영화로 방영된다.

영화 암살은 일제강점기를 배경으로 친일파와 일본군 수뇌부를 제거하려는 암살단과 암살단을 살해하려는 청부살인업자, 그리고 암살단 내부의 적이 경성에서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 영화 암살/뉴시스

전지현이 암살단 대장 '안옥윤', 신흥무관학교 출신이자 총기 전문가로 암살단에 투입된 '속사포'는 조진웅, 폭탄 전문가로 암살단에 합류한 '황덕삼'은 최덕문이 연기했다

암살단을 조직한 임시정부 경무국 대장 '염석진'은 이정재가 맡았고, 청부살인업자 '하와이피스톨'은 하정우가, 그의 심복 '포마드'는 오달수가 책임졌다.

10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에서 여주인공 저격수 안옥수(전지현 분)의 실제 인물인 여성 독립운동가 남자현(南慈賢1872~1933년) 지사의 삶이 연극으로 재조명되기도 했다.

그는 '여자 안중근', '독립군의 어머니'로 불리며 여성으로서는 실행하기 힘든 무장투쟁을 통해 조국의 독립운동을 위해 한 평생을 바쳤던 독립운동가다.

저작권자 © 이코노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