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복절 특선영화, '암살'부터 '명량'·'밀정'·'항거:유관순이야기'까지 풍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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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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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살', '항거 : 유관순 이야기' /사진=각 영화 포스터

제74주년 광복절을 맞아 안방극장에서도 특선영화가 방송된다.

1945년 우리나가 일본으로부터 광복된 것을 기념하고 대한민국 정부수립을 경축하는 광복절이 올해로 74주년을 맞았다.

이에 각 방송사에서는 15일 '암살', '명량', '밀정', '아이 캔 스피크', '항거 : 유관순 이야기' 등 광복절 특선영화들을 준비했다.

먼저 지상파에서는 SBS가 오전 11시 20분 영화 '암살'(감독 최동훈)을 편성했다. '암살'은 1933년 상하이와 경성을 배경으로 친일파 암살작전을 둘러싼 독립군들과 임시정부대원, 그들을 쫓는 청부살인업자까지 엇갈린 선택과 예측할 수 없는 운명을 그린 작품이다. 배우 전지현, 이정재, 하정우 등이 출연하며 지난 2015년 개봉했다.

이어 MBC는 오후 10시 5분 '항거 : 유관순이야기'(감독 조민호)를 방송한다. '항거 : 유관순 이야기'는 1919년 3.1 만세운동 후 세평도 안 되는 서대문 감옥 8호실 속 영혼만은 누구보다 자유로웠던 유관순과 8호실 여성들의 1년의 이야기를 그린다. 지난 2월 개봉했으며 배우 고아성, 김새벽, 김예은, 정하담 등이 출연했다.

영화전문채널도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겨 볼 수 있는 다양한 작품들을 준비했다.

OCN은 오전 11시 20분 '명량'(감독 김한민)을, 오후 1시 40분 '밀정'(감독 김지운), 오후 4시 20분 '1987'(감독 장준환)을 편성했으며, 채널 CGV는 오전 7시 '박열'(감독 이준익)을 내보냈다.

또 스크린은 오전 9시 10분 '아이캔스피크'(감독 김현석)를, 오전 11시30분 '허스토리'(감독 민규동), 오후 6시 20분 '귀향'(감독 조정래) 등을 선보인다.

김수영 기자 swimmingk@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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