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뉴스1) 장시원 인턴기자 = 강원 원주시 밥상공동체종합사회복지관(관장 허기복)이 15일 광복절 74주년을 맞아 약 400명의 소외된 이웃에게 쌀과 삼계탕을 베푸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행사는 일본의 경제보복에 당당히 맞서자는 분위기 속에 광복절의 의미를 다시 한 번 되새기고 사회적 약자를 돕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밥상공동체는 매년 8월15일을 빈곤해방의 날로 정해 사회적 약자나 소외된 이웃들에게 쌀과 삼계탕을 지원했다. 또 1560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소외된 이웃과 저소득층 어르신들을 찾아 봉사했다.
행사는 태극기타투, 볼링, 투호놀이 등 사전 프로그램 진행 후 빈곤해방선언문 선포, 먹거리 나눔 등의 순서로 꾸며졌다.
허기복 관장은 “아베의 경제보복으로 나라가 힘든 이 때 빈곤해방의 날 행사를 통해 광복절의 의미를 되새기고 막바지 무더위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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