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용연계곡 명승 제106호 공식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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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은 강릉시 사천면 사기막리에 있는 용연계곡 일원을 국가지정문화재인 명승 제106호로 공식 지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용연계곡은 운계봉과 황병산 자락 천마봉 사이의 사천천을 따라 형성된 6km 길이의 계곡으로 주변의 울창한 숲과 어우러진 자연경관이 매우 뛰어난 곳이다 . 또 계곡 인근에 평창 오대산 월정사의 말사인 용연사가 있는 것은 물론 용연계곡 용소에서 열리는 기우제, 사기막리 일원에 있는 도자기 가마터 등이 역사·문화적 요소로서 가치가 크다고 평가받고 있다.

도는 지난 11일 설악산 비룡폭포 계곡 일원 등 설악산 10경이 명승 제95~104호로 한꺼번에 지정된 데 이어 이날 용연계곡까지 공식 지정되면서 전국 17개 광역지자체 중에서 가장 많은 24개의 명승을 보유하게 됐다.

오석기기기자 sgtoh@kw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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