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경 "천명훈, 술 마시고 밤새 전화해" 폭로 [Oh!쎈 리뷰]
[OSEN=김수형 기자] 소개팅녀 조희경이 천명훈이 첫 만남후 밤에 전화를 했다고 폭로했다.
15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연애의맛 시즌2'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고주원과 김보미 커플은 '200일 바자회'에서 토크콘서트 코너를 열었다. 앞서 두 사람은 500통이 넘는 사연을 직접 읽으며 사연을 채택했고, 팬들에게 직접 전화로 연락하며 살뜰히 챙겼다. 두 사람은 '바자회'에 모인 팬들 앞에서도 직접 사연을 읽고 함께 나누고 싶다며 팬들과 소통했다. 게다가 관광상품으로 개발하자고 얘기가 나올 정도로 두 사람의 데이트 코스를 따라다녀온 팬들도 많았다.
팬들의 응원 속에서 주원은 "앞으로 표현 잘 하는 남자가 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팬들은 답답한 연애치료제가 되어 첫키스를 질문, 두 사람은 말문이 막혔다. 손잡는데 5개월 걸렸던 커플이기에 모두 궁금해했다.
보미는 "하고 싶으면 할 것 같긴 하다"며 의미심장한 얘기를 전했고, 진도를 빨리 나가라는 팬들의 사이다 말에 고주원은 "잘 새겨듣고 참고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채은과 오창석 커플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서로를 보자마자 웃음 꽃이 피었다. 이날 이채은은 모델 스케줄로 시드니 촬영이 있다고 했다. 오창석이 시드니 여행을 가는 이채은을 직접 공항까지 마중하면서 부러워하자, 이채은은 "오빠랑 만나서 노는 것이 더 좋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빗방울이 떨어지자 채은은 "하늘이 내 마음같다"면서 오창석과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이때, 오창석은 제1터미널이 아닌 제2터미널로 향했다. 알고보니 공항가는 길에 깜짝 을왕리 이벤트를 준비한 것이다. 채은은 "오빠랑 첫 바다"라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빗방울이 굵어졌고 두 사람은 서둘러 사진으로 남기기 바빴다.
두 사람은 식당으로 이동했다. 오창석은 채은이 해외로 가기 전에, 전용 선물박스를 내밀며 외조의 왕 모습을 보였다. 상자 안에는 애정이 가득담긴 여행 필수품 선물들로 가득했다. 6일치 그리움과 마음을 담은 선물박스에 채은은 "남자친구 뿐"이라며 감동했다. 게다가 본인의 얼굴사진이 페인팅된 대형 캐리어 케이스에 폭소가 터졌다.
공항에 도착해, 채은은 "6일동안 오빠 보고싶어서 어떻게 기다리냐"며 품에 안겼다. 창석은 자신의 사진이 프린팅된 캐리어 가방을 챙겨주며 "밤 늦게 돌아다니지 마라"면서 아쉬움에 인사를 전했다.
천명훈은 조희경과 두번 째 데이트하는 날 설레는 모습으로 먼저 기다렸다. 이어 희경에게 전화를 걸었으나 받지 않았다. 부재중만 남긴 가운데 천명훈은 당황, 이때 약속 장소에 도착했다. 희경을 보자마자 천명훈은 놀란나머지 테이블을 발로 엎어버리는 실수를 해 폭소하게 했다.
자연스럽게 메뉴를 시켰으나, 희경은 "요즘에도 술 자주 드시냐"면서 "저번에도 술마시고 전화했다"며 취중전화 제보를 깜짝 전했다. 밤 연락 후 어색해진 듯 희경이 "자꾸 전화하시던데"라고 하자, 천명훈은 "다신 안 그러겠다"며 후회해 웃음을 안겼다.
이를 본 MC들은 "무슨 일이냐"며 취조를 시작, 천명훈은 "첫 데이트 방송 후 이틀 후에 회식자리를 가졌다"면서
"전화를 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 너무 안 하면 기다릴 것 같았다"고 답했다.
/ssu0818@osen.co.kr
[사진] '연애의 맛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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