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아베! YES 대한민국!” ‘플래시 몹’퍼포먼스

14일 오후 6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열렸다.(사진_포럼 광주의 빛)

[시사매거진/광주전남=송상교 기자]  14일 오후 6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열렸다. 

‘광주송정역 플래시몹’ 퍼포먼스는 ‘포럼 광주의 빛’, ‘광주광역시 대학생 커뮤니티 빛’, ‘광주 시민의병’ 등 사회단체 공동 주관으로, 광주 대학생, 청년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진행됐다. 

이날 광주 청년 100여 명은 준비한 ‘플래시몹’ 퍼포먼스와 애국가 제창, 대한민국 만세 삼창 등의 순서와 함께 “NO 아베! YES 대한민국!” , “오늘의 대한민국은 다릅니다. 우리가 이깁니다!”라고 함께 외치며 일본의 경제침략에 따른 굳은 대응 의지를 보여주었다.

그들은 퍼포먼스 직전, 자신들의 의지를 담은 선언문을 발표하며 일본경제침략에 대해 무기한 불매운동을 결의했다. 

선언문에서 “의향 광주, 민주·인권·평화의 성지 광주는 어등산 의병의 정신을 이어받아 언제나 앞장서왔고 먼저 일어났으며, 결국 승리하였다”며 “일본의 경제침략에 대한 아베 정권의 진심 어린 사죄와 보상, 과거사에 대한 청산이 있기 전까지는 일본의 모든 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힘차게 전개할 것을 결의한다”고 밝혔다. 

14일 오후 6시 광주송정역 광장에서 제74주년 8.15 광복절을 기념하고 일본의 경제보복을 규탄하는 플래시몹 퍼포먼스가 열렸다.(사진_포럼 광주의 빛)

현장에서 아이와 함께 이를 지켜보던 한 시민은 “우리 아이에게도 뜻있는 자리를 보여주게 되어서 기쁘다”며 “대한민국이 이렇게 강해졌다니 놀랍다.”며 자리의 감동을 표현하기도 했다.

한편 현장에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구(갑) 지역위원장이 참석하여 퍼포먼스를 함께 진행했다. 정무창 광주광역시의원, 광산구의회 의원들이 함께 참석하여 퍼포먼스를 응원하고 지지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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