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채널A 뉴스캡처

[일간투데이 이영두 기자] 문재인 대통령을 끌어내리려는 목소리가 '광복절'에 울려퍼졌다. 

광복절인 15일 서울 도심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탄핵을 주장하는 집회가 진행됐다. 앞선 집회 당시 이들은 광복절을 다음 예정일로 점찍었다.

당시 우리공화당은 15일 서울역 및 시청 앞 대규모 집회를 예고하며 집회를 마무리했었는데, 지지자들은 "가시밭길로 가자" "동지들이여 두려워 마라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 "가자 8월 15일날 우리가 반드시 이긴다"고 외치면서 애국가를 부르기도 했다.

또 이들은 “문재인 대통령을 내년 7월에는 끌어내리자” “자유한국당이 아닌 제대로 된 보수 신당을 만들어야 한다”는 주장까지 내놓았다.

무대에 오른 보수 인사들 역시 "문재인을 탄핵하자"거나 "문재인, 조국은 악마"라고 외치기며 지지자들의 박수를 이끌어냈다.

이날 예고했던 대로 ‘문재인 탄핵집회’는 광복절에 맞춰 열렸고, 예상대로 문 대통령을 향한 무차별적인 공격성 발언이 난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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