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J꽃자, 성매매 논란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10대들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BJ꽃자, 성매매 논란에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10대들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 승인 2019.08.16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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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J 꽃자/사진=꽃자 인스타그램
BJ 꽃자/사진=꽃자 인스타그램

BJ꽃자가 정배우에 의해 제기된 불법 성매매 사실을 인정하며 이에 청와대 국민 청원까지 올라와 이목을 끌고 있다.

16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는 "유튜버들이 불법적 행동을 언급하며 수익을 창출하는 것을 막아달라"는 제목의 청원 글이 게재됐다. 

해당 글 작성자는 "최근 유튜버들이 불법 성매매, 유흥업소 등의 내용을 방송에서 언급하며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며 "10대들이 접할 수 있는 유튜브에 부적절한 내용을 올리는 꽃자, 장추자 등 트랜스젠더 BJ들을 막아주길 바란다"고 적었다. 

이어 "이들은 10대들이 보기에 적합하지 않은 내용으로 돈을 벌며 명품 자랑, 돈 자랑을 한다. 요즘 10대들 장래희망 중 높은 순위를 차지하는 직업이 유튜버인 점을 감안해 달라"고 설명했다.

한편 15일 1인 방송 크리에이터 꽃자는 개인 동영상 플랫폼을 통해 자신의 과거 성매매 전력을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이어 그는 "앞으로 1인 방송을 하지 않겠다"라고 선언했다.

현재 꽃자는 허위사실 유포 등으로 고소를 결정한 상태이며 이에 대해 정배우는 "변호사와 상의를 마쳤다"라고 밝혔다.

 

[뉴스인사이드 이선영 기자 news@newsinside.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