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역비, '홍콩 경찰 지지' 글을 삭제 안 했다
[TV리포트=박설이 기자] 유역비의 뜻은 확고해 보인다. 논란이 일었지만 홍콩 경찰을 지지하는 글은 그대로다.
유역비는 14일 자신의 중국 SNS 웨이보에 중국 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웨이보 글을 리포스트했다. "나는 홍콩 경찰을 지지한다. 나를 때려도 된다. 홍콩이 부끄럽다"는 내용이다.
이후 해외 SNS 상에서는 유역비 주연의 디즈니 영화 '뮬란'을 보이콧한다는 움직임이 일었고, 인스타그램에 '#Boycottmulan'이라는 해시태그 키워드도 등장했다.
일부 국내 언론에서는 유역비가 '뮬란' 보이콧 움직임 등 논란을 의식해 홍콩 경찰 지지 글을 삭제했다고 보도했으나, 확인 결과 이는 사실이 아니었다.
16일 오후 4시 현재 유역비의 웨이보에는 해당 글이 여전히 공개된 상태다. 댓글은 1만 개를 넘어섰으며, '좋아요'는 8만 개에 육박한다.
홍콩 시위대는 범죄인 인도 법안 개정안을 반대하며 지난 6월부터 대규모 시위를 이어오고 있다. 해당 법안이 일반 범죄자를 넘어 정치범을 강제 소환하는 데 이용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이에 유역비를 비롯해 많은 중국, 홍콩, 대만 톱스타와 아이돌들은 일제히 중국 웨이보 등 SNS를 통해 홍콩 정부를 지지하는 글을 게재했다.
홍콩인들의 시위로 시민과 정부의 대립이 극으로 치닫고 있는 가운데 홍콩 시민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있는 홍콩 경찰을 지지하고, 홍콩은 중국에 속한 지역이라는 '하나의 중국'을 외치고 있다.
박설이 기자 manse@tvreport.co.kr / 사진=유역비 웨이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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