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숙이네집 :: 궁금한 이야기Y 돌덩이 폭행사건 서대문구 김씨 카메라 할아버지 20대 친구 두 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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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덩이 폭행사건]

지난 114일 밤, 26살 친구 사이인 지영씨와 수연씨는 늦은 시간까지 만나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가는 길이었다.

집으로 가는 골목으로 들어가는 순간 뒤따라오던 한 남성이 20cm 크기의 돌덩이로

두 사람의 얼굴을 가격했다. 순식간에 발생한 일이라 두 여성은 저항할 틈도 없었다.

돌덩이 폭행사건으로 치아가 부러지고 피부가 찢어진 두 사람은 수술을 해야 할 정도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출동을 했지만 그 남성은 사라지고 없었다. 끔찍한 범행을 저지르고

어디론가 사라진 범인으로 피해자 뿐만아니라 주변 사람들까지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경찰은 cctv를 서대문구 사는 20대 김씨를 붙잡았다. 이 남성은 피해자들과 전혀 알지

못하는 사람이었다. 김 씨는 경찰의 추궁에도 폭행을 한 적이 없다고 범행을 부인했다.

경찰은 범행 장면이 담긴 cctv를 보여주자 영상에 나오는 사람이 자신이 맞지만 그 당시

술을 많이 마셔서 범해에 대한 기억이 전혀 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고 있다.

하지만 cctv에는 김씨가 미리 돌을 준비하고 등 뒤에 숨기고 여성들을 뒤따르는 모습이

그대로 담겨 있었다. cctv를 보고도 자신의 범행이 기억나지 않는다고 주장을 하는 김씨.

오늘 김씨의 범행에 대해 알아본다.

[75세 카메라 할아버지]

추운 날씨에도 매일 바깥 풍경을 담기 위해서 카메라를 들고 나서는 마준성 할아버지.

할아버지는 올해로 25년 차 촬영감독이다. 30년 된 켐코더부터 시작을 해서 최신식

카메라까지, 할아버지는 결혼식,회갑잔치,업체 홍보 영상 제작을 하고 동두천시 명예기자로

활동을 하고 있다. 할아버지가 촬영에 대해 관심을 가지게 된 것은 아내를 위해서다.

아내를 생각하면 비가 오거나 눈이 오더라도 카메라를 들 수밖에 없다고 한다.

대학시절 첫사랑과 결혼해 행복하게 살았던 할아버지. 할아버지가 25년 동안 촬영해온

사람은 아내 백정자 할머니다. 그러나 해가 지날수록 영상 속에서 할머니의 모습을

찾을 수가 없다. 할머니는 28년 전 파킨슨병을 앓고 있다. 그동안 잘 버텨온 할머니가

9개월 전 병세가 악회되어 온몸이 굳어버리고 말을 할 수 없는 상태다.

할아버지는 방안 침대에 누워있는 할머니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이 있다고 한다.

아내를 위해 며칠 밤을 꼬막 촬영하고 편집을 한 할아버지. 과연 할아버지가 아내에게

보여주고 싶은 것은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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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영숙이네집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