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인 메뉴로 바로가기 본문으로 바로가기

'셋째 득녀' 하하, 다둥이 아빠 자신감 "못 말리는 자식"

[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하하가 '다둥이 아빠'의 자신감을 발산했다.

지난 6일 녹화가 진행된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녹화에 호우(손호영&김태우), 어반자카파, 레게 강 같은 평화, HYNN(박혜원)이 참여했다.

이날 7년 반 동안 '스컬&하하'라는 이름으로 활동하다 1년 전 '레게 강 같은 평화'로 이름을 바꾼 스컬과 하하는 신인의 마음으로 중무장한 채 무대에 올랐다. 역대급으로 화려하고 힘 있는 팀 인사를 선보여 MC 유희열의 극찬을 받기도.

두 사람은 팀 이름을 왜 바꿨냐는 질문에 "새로 시작한 척 하려고"라며 숨겨 뒀던 본심을 드러냈다. 또한 최근 셋째 딸을 갖게 된 하하는 본인을 향해 "못 말리는 자식"이라며 스스로 감상에 젖어 다둥이 아빠의 자신감을 뽐냈다. 이를 본 스컬은 결혼 후 달라진 하하를 언급하며 "하하가 부러울 때마다 난 클럽에 간다"며 본인만의 행복론을 전파했다.

국내에선 생소한 레게라는 장르를 선택해 그동안 쉽지 않은 길을 걸어온 두 사람은 가시밭길임에도 불구하고 레게에 대한 무한 사랑을 뽐내며 진정한 레게 수호자 모습을 보였다. 이들은 "국내에 레게 뮤지션이 4명뿐이라 지금 시작하면 Top5가 가능하다"며 진정한 레게 전도사다운 발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스케치북에서는 하하를 위한 몰래카메라가 펼쳐져 눈길을 끌었다. 하하의 최측근조차 몰랐던 그의 진짜 데뷔 앨범을 공개한 것.

음원 사이트에도 존재하지 않는 희귀 앨범을 어렵게 손에 넣은 제작진은 무대 위에서 하하의 숨겨진 데뷔곡인 'The Gang'을 깜짝 공개했는데, 이를 들은 하하는 무대 밖으로 내려가 관객 귀를 막고 MC를 향해 무릎을 꿇다가 창피함을 못 이기고 무대에 쓰러지며 데뷔 이후 최대로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내 체념한 모습으로 데뷔 앨범의 제작 비화를 밝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기도 했다. 베일에 싸여 있던 하하의 진짜 데뷔 앨범은 이번 주 금요일 본방송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16일 밤 11시 방송.

[사진 = KBS 2TV '유희열의 스케치북'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기자 프로필

이 기사는 언론사에서 연예 섹션으로 분류했습니다.

광고

AiRS 추천뉴스

새로운 뉴스 가져오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