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일제에 항거한 시인 이육사 '광야' 화제?... 웅혼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 노래

공유
0

일제에 항거한 시인 이육사 '광야' 화제?... 웅혼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 노래

이육사가 지은 시 ‘광야’가 14일 포털에서 관심이다.

광야는 5연 15행의 자유시이다. 작자의 말년 작품으로 유고로 전해 지다가, 1945년 12월 17일 ‘자유신문’에 동생 이원조에 의하여 ‘꽃’과 함께 발표 되었다.
이후 시집에 계속 실려 이육사의 후기를 대표하는 작품으로 육사시비(陸史詩碑: 안동댐 입구에 세워져 있음)에도 새겨져 있다.

이 시는 일제하의 절망적 현실과 고난을 극복하고, 새로운 광명의 세계를 염원하는 의지와 시정신을 기조로 시적 기교의 극치를 보인 작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이육사는 일제 강점기에 끝까지 민족의 양심을 지키며 죽음으로써 일제에 항거한 시인으로 알려져 있다.

'청포도()', '교목(木' 등과 같은 작품들을 통해 목가적이면서도 웅혼한 필치로 민족의 의지를 노래했다.


온기동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1699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