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대구지역 놀이공원인 이월드에서 20대 직원이 놀이기구에 끼어 다리를 절단 당한 사고와 관련해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17일 경찰과 이월드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50분께 대구 달서구 두류동 이월드에서 직원 A(22)씨가 롤러코스터 허리케인 놀이기구가 출발 직후 철길 아래로 추락했다.
A씨는 놀이기구 마지막 칸과 뒷바퀴 사이 공간에 서 있다가 다리가 끼여 절단돼 119구급대원들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경찰은 A씨의 치료 경과를 지켜보면서 놀이공원 관계자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매뉴얼 준수 여부 등을 조사하고 있다"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파악하기 위해 당시 근무자들을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A씨는 긴급 수술을 받았지만 다리 접합에는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kbj7653@heraldcorp.com
(본 기사는 헤럴드경제로부터 제공받은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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