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어 선생님이 김지하씨가 쓴 새봄이라는 시가 연작시라고 들었는데요.-그러니까 이건 새봄이라는 연작시 중 9번째 문단이라는 얘길 들었어요.
새봄 의 전체 글을 올려주세요.그러니까 1문단부터 끝까지..
시험공부 겸 하는 거니까 빨리 해 주셨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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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공부때문에
그게필요하신거에요?
그런건 시험에 나올리가 없을텐데요..
학교에서 샘이 안가르쳐주신 이상은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6.04.08.
새봄
벚꽅지는걸 보니
푸른솔이 좋아
푸른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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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4.08.
<새봄 1>
- 김지하
바람 차다
온몸에 새순 돋는다
새들이 우짖는다
터파기 굉음이 시끄럽다
쓰레기산 난지도
통일전망대 가는 길.
< 새봄 2 >
- 김지하
삼월
온몸에 새순 돋고
꽃샘바람 부는
긴 우주에 앉아
진종일 편안하다.
밥 한술 떠먹고
몸아픈 친구 찾아
불편한 거리를
어칠비칠 걸어간다.
세월아 멈추지 마라
지금 여기 내 마음에
사과나무 심으리라.
<새봄 3>
- 김지하
겨우내
외로웠지요.
새봄이 와
풀과 말하고
새순과 얘기하며
외로움이란 없다고
그래 흙도 물도 공기도 바람도
모두 다 형제라고
형제보다 더 높은
어른이라고
그리 생각하게 되었지요.
마음 편해졌어요.
축복처럼
새가 머리 위에서 노래합니다
<새봄 4>
- 김지하
아직 살아 있으니
고맙다.
하루 세 끼
밥 먹을 수 있으니
고맙다.
새봄이 와
꽃 볼 수 있으니
더욱 고맙다.
마음 차분해
우주를 껴안고
나무밑에 서면
어디선가
생명 부서지는 소리
새들 울부짖는 소리.
<새봄 5>
- 김지하
꽃 한번
바라보고 또 돌아보고
구름 한번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봄엔 사람들
우주에 가깝다.
<새봄 6>
- 김지하
꽃 사이를
벌이 드나들고
아기들
공원에서 뛰놀 때
가슴 두근거린다.
모든 것 공경스러워
눈 가늘어진다.
< 새봄 7 >
- 김지하
우주의 밑바닥에서
목련이 피어오른다.
푸른 새순 돋는가
온몸 쑤시고
우울의 밑바닥에서
우주가 떠오른다.
마음에 나직한
새 울음소리
외로움이 외로움과 손잡고
나무가 나무와 얽히는
바람부는 작은 봄 공원
나는 없고
우울의 얼굴만
하늘로 높이 떠오른다
거기 쓰여 있다.
사람은 영생
사람은 무궁이라고
우울은 어느덧
자취없이 사라지고
나비 한 마리
하늘 하늘 난다.
< 새봄 8 >
- 김지하
내 나이
몇인가 헤아려보니
지구에 생명 생긴 뒤 삼십오억살
우주가 폭발한 뒤 백오십억살
그전 그후 꿰뚫어 무궁살
아 무궁
나는 끝없이 죽으며
죽지 않은 삶
두려움 없어라.
오늘
풀 한 포기 사랑하리라
나를 사랑하리
원래는 9번까지 있지만..
새봄 9번은 책에 나와있으니 뺐습니다^- ^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08.03.07.
-새봄 1-
- 김지하
바람 차다
온몸에 새순 돋는다
새들이 우짖는다
터파기 굉음이 시끄럽다
쓰레기산 난지도
통일전망대 가는 길.
-새봄 2 -
- 김지하
삼월
온몸에 새순 돋고
꽃샘바람 부는
긴 우주에 앉아
진종일 편안하다.
밥 한술 떠먹고
몸아픈 친구 찾아
불편한 거리를
어칠비칠 걸어간다.
세월아 멈추지 마라
지금 여기 내 마음에
사과나무 심으리라.
-새봄 3-
- 김지하
겨우내
외로웠지요.
새봄이 와
풀과 말하고
새순과 얘기하며
외로움이란 없다고
그래 흙도 물도 공기도 바람도
모두 다 형제라고
형제보다 더 높은
어른이라고
그리 생각하게 되었지요.
마음 편해졌어요.
축복처럼
새가 머리 위에서 노래합니다
-새봄 4-
- 김지하
아직 살아 있으니
고맙다.
하루 세 끼
밥 먹을 수 있으니
고맙다.
새봄이 와
꽃 볼 수 있으니
더욱 고맙다.
마음 차분해
우주를 껴안고
나무밑에 서면
어디선가
생명 부서지는 소리
새들 울부짖는 소리.
-새봄 5-
- 김지하
꽃 한번
바라보고 또 돌아보고
구름 한번 쳐다보고
또 쳐다보고
봄엔 사람들
우주에 가깝다.
-새봄 6-
- 김지하
꽃 사이를
벌이 드나들고
아기들
공원에서 뛰놀 때
가슴 두근거린다.
모든 것 공경스러워
눈 가늘어진다.
- 새봄 7 -
- 김지하
우주의 밑바닥에서
목련이 피어오른다.
푸른 새순 돋는가
온몸 쑤시고
우울의 밑바닥에서
우주가 떠오른다.
마음에 나직한
새 울음소리
외로움이 외로움과 손잡고
나무가 나무와 얽히는
바람부는 작은 봄 공원
나는 없고
우울의 얼굴만
하늘로 높이 떠오른다
거기 쓰여 있다.
사람은 영생
사람은 무궁이라고
우울은 어느덧
자취없이 사라지고
나비 한 마리
하늘 하늘 난다.
-새봄 8 -
- 김지하
내 나이
몇인가 헤아려보니
지구에 생명 생긴 뒤 삼십오억살
우주가 폭발한 뒤 백오십억살
그전 그후 꿰뚫어 무궁살
아 무궁
나는 끝없이 죽으며
죽지 않은 삶
두려움 없어라.
오늘
풀 한 포기 사랑하리라
나를 사랑하리
(출처:네이버지식in)
-새봄 9-
김지하
벛꽃 지는 걸 보니
푸른 솔이 좋아.
푸른 솔 좋아하다 보니
벚꽃마저 좋아.
주제행: 벚꽃마저 좋아.
시상의전개-
(1).1*2행: 푸른 솔이 좋아-지조의 삶을 추구함.
(2).3*4행: 벚꽃마저 좋아-다양성을 인정함.
**불변을 좋아함→변화도좋아하게 됨→조화를 깨달음.!!
(출처 : 내 머릿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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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