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뉴스 김하연 기자) ‘7번방의 선물’에서 호흡을 맞춘 류승룡과 갈소원이 재회했다.
지난달 4일 류승룡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도 곽지해수욕장을 태그한 채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갈소원과 류승룡이 담겼다. 류승룡은 갈소원을 품에 안은 채 해맑게 웃고 있다. 갈소원 역시 기분 좋은 미소를 띤 채 류승룡의 손을 꼭 잡고 있다. 갈소원은 ‘7번방의 선물’ 시절보다 훌쩍 큰 모습으로 근황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류승룡은 사진과 함께 “부녀상봉. 제주에서 콩 많이 먹고 마음 건강히 너무 잘 크고 있는 소원이♥ #갈소원 #예승이 #딸바보 아빠”라고 갈소원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 훈훈함을 더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와 예승이가 진짜 많이 자랐네요~”, “이렇게 보니까 영화 생각이 나면서 뭉클하네요”, “류승룡님 너무 보기 좋아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류승룡은 지난 2004년 영화 ‘아는 여자’를 통해 배우로 데뷔했다. 이후 그는 드라마 ‘별순검 시즌1’, ‘바람의 화원’, 넷플릭스 ‘킹덤’과 영화 ‘천년학’, ‘황진이’, ‘7급 공무원’, ‘구르믈 버서난 달처럼’, ‘고지전’, ‘광해, 왕이 된 남자’, ‘7번방의 선물’, ‘표적’, ‘명량’, ‘염력’, ‘극한직업’ 등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갈소원은 지난 2012년 드라마 ‘부탁해요 캡틴’으로 데뷔, 2013년 영화 ‘7번방의 선물’에서 예승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당시 그는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귀여움으로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바 있다. 2003년생인 그의 나이는 올해 14세다.
한편, 류승룡과 갈소원이 호흡을 맞춘 ‘7번방의 선물’은 지난 2013년 개봉한 영화다. 1972년 발생한 춘천 강간살인 조작사건을 모티브로 만들어진 실화 영화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류승룡과 갈소원의 애틋한 부녀 연기는 관객들의 마음을 울리며 누적관객수 1,200만이라는 기록을 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