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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워터파크 정체는 트로트가수 홍자 “감사한 나날 보내고 있다”

기사입력2019.08.18. 오후 5:51 최종수정2019.08.18. 오후 6:13 기사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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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 = 하수나 기자] 워터파크의 정체는 트로트가수 홍자로 드러났다. 

18일 MBC '복면가왕‘에선 가왕 노래요정 지니에게 도전장을 내민 복면가수들의 대결이 펼쳐졌다. 

2라운드 두 번째 조에선 워터파크와 가왕트랄로피테쿠스의 대결이 펼쳐졌다. 워터파크는 이은미의 ‘녹턴’을 선곡했다. 청아한 음색과 남다른 감성으로 무대를 압도하며 판정단들의 마음을 울렸다. 

이에 맞서는 가왕트랄로피테쿠스는 아이유의 ‘밤편지’를 선곡했다. 감미로운 보이스와 신비로운 분위기의 무대를 완성하며 감동을 자아냈다. 

2라운드 대결의 승리는 가왕트랄로피테쿠스에게 돌아갔다. 이에 워터파크의 정체가 공개됐다. 워터파크는 ‘미스트롯’을 통해 트로트가수 홍자로 드러났다. 

홍자는 최근의 인기에 대해 “많은 분들이 알아봐주시고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꿈도 꾸지 못했던 자리였는데 정말 영광스럽고 앞으로도 좋은 목소리로 찾아뵙는 홍자 되겠습니다”라고 출연소감을 전했다. 

하수나 기자 mongz@tvreport.co.kr / 사진 =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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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수나 (mongz@tvrepor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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