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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3분기 ELS·DLS 발행 `뚝`

진영태 기자
입력 : 
2018-12-26 17:35:23
수정 : 
2018-12-26 17:4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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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외 증시 부진의 영향으로 올해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파생결합증권(DLS) 발행 규모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은 올 3분기 ELS 발행 금액이 14조3000억원이며 전 분기보다 42.1%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ELS는 코스피 등 주요 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 많은데 국내외 주요 주가지수가 하락하면서 투자 수요가 줄어든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올 3분기 지수형 ELS 발행 비중은 92.2%에 달했다. 기초자산별 발행 규모는 유로스톡스50 10조3000억원, 미국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8조8000억원, 홍콩H지수(HSCEI) 8조4000억원, 코스피200 5조3000억원, 일본 닛케이225지수 4조3000억원 등 순이었다. ELS 판매 경로는 은행신탁이 62.6%(9조원)로 가장 많았다.

[진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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