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일의 고장' 영동군, 올해 48억원 들여 생산기반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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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3.18. 오후 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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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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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영동군은 올해 47억3천만원을 들여 과수 분야 생산기반 확충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영동 복숭아[연합뉴스 자료사진]


이 사업은 충북도가 2014년부터 10년간 1천500억원을 투입하는 생명 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의 일환이다.

군은 'Y' 자형 과수 재배시설·비 가림 시설 등을 갖추는 데 19억원을 투입하고, 과일 선별기·과일 운반 상자 등 유통시설 지원에 6억3천만원을 투입하다.

이밖에 농촌인력 고령화에 대응한 과일 운반차·동력 절단기 보급에도 22억5천만원이 들어간다.

이 지역은 전국에서 손꼽히는 과일 생산지다.

전국의 10%인 1천323㏊의 포도밭을 비롯해 복숭아 755㏊, 감 777.7㏊, 호도 333.6㏊, 사과 331㏊, 자두 118㏊, 배 106㏊ 등을 보유하고 있다.

최근 재배가 늘고 있는 블루베리(63㏊)와 아로니아(45㏊)를 합치면 과일 재배면적만 4천㏊에 달한다.

군은 생명 농업 특화지구 육성사업에 따라 지난 5년간 과수 생산기반 조성에 248억원을 투입했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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