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뉴스투데이 강원취재본부 우정자 기자] 강원 영월군은 과수 생산량 증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24억7000만원을 투자한다고 21일 밝혔다.

영월에서 생산되는 사과·포도·다래 등은 기후 온난화와 주·야간 온도 차가 큰 중산간지대의 기후적인 특성, 재배기술 향상 등으로 소비자에게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이에 과수 분야 사업에 투자를 확대해 과수 생산기반을 조성하고 고품질 과수 생산으로 경쟁력을 높이는 것은 물론 농가소득도 높인다는 계획이다.

군은 재배면적 확대와 품질향상, 노동력 절감 등 3개 분야에 지원한다. 사과 7.6ha, 포도 3ha, 다래 2ha의 재배면적을 확대하고 체리도 시범 재배할 계획이다.

또 영월포도 고품질 명품화, 사과 중소과 생산, 재해예방시설 ·유통확대 등을 추진하고 노동력 절감을 위해 고소작업차, 포도 노동력 절감시설, 과수 선별기 등을 지원한다.

강미숙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영월군이 새로운 과수 재배지로 떠오르고 있고 품질도 인정받고 있다”며 “과수산업의 전반적인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영월군 과수 재배면적은 사과 125ha, 포도 96ha, 복숭아 35ha 등 290.7ha가 재배되고 있으며 자두, 다래, 아로니아 등도 재배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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