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과실 'daily' 스티커로 품질 인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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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7.08.28. 오후 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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道 내 생산 사과·복숭아·자두·포도, 크기·당도 엄격한 심사 통해 부착
‘데일리 상표가 붙은 경북도내 생산 과일의 품질을 경북도가 보증합니다.”

경북도는 과수분야의 브랜드화를 가속화하기 위해 도내에서 생산되는 품질이 인정된 과실에 대해 도 과수 통합브랜드인 ‘daily’ 스티커를 부착해 출하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최근 1인 가족의 증가로 낱개상품 판매가 늘어남에 따라 소비자들이 품질이 우수한 경북 과실을 쉽게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낱개상품에 붙여지는 스티커는 미국 FDA와 EU 식품안전, 한국 식품의약품안전처 안전성 검사를 모두 통과해 안전성이 확보된 폴리에틸렌 재질을 사용하고 있다.

스티커는 선별기에 별도로 장착된 자동 라벨링기를 통해 크기와 당도가 일정 기준 이상인 것만 선택해 부착한다. 스티커는 데일리 일반과 프리미엄으로 나눠 차별화해 소비자의 필요에 따라 선택적으로 구입할 수 있도록 했다.

경북도는 앞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라벨링기를 확대 보급하고 스티커 내 생산과 유통경로에 대한 정보를 QR코드로 담아 소비자의 알권리를 증진시켜 브랜드의 신뢰도를 높일 계획이다.

경북도는 daily 브랜드의 활성화를 위해 국내 대형유통매장에 브랜드 상품을 입점시키고, 도 농특산물 쇼핑몰 ‘사이소’와 우체국쇼핑몰, 오픈마켓 등 12개 사이트를 통해 온라인 판매를 시작한다. 데일리는 경북도에서 생산량과 품질에서 전국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는 과수 4개 품목인 사과와 복숭아, 자두, 포도를 대상으로 하고 있다. 브랜드 출시시설로 지정된 시설에서 공동선별을 통해 품질이 검증된 상품에만 엄격하게 브랜드 사용권을 부여한다.

안동=전주식 기자 jschun@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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