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여행업계 리더들이 만났다! 'WiT 서울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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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계 3대 여행그룹인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씨트립 임원· 하나투어 CEO 등 연사로 참석

◇ 온라인 여행 업계 기술&마케팅 공유 포럼인 웹인트래블(WIT· Web in Travel)이 주최하는 콘퍼런스 '웹 인 트래블(WiT) SEOUL 2019'가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펼쳐졌다. 주요 참석자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세바스티엥 지베르그 아마데우스 트래블채널 부사장, 박상환 하나투어 회장, 케이 시바타 라인 트래블 저팬 CEO, WiT 여시훈 창업자, 티모시 휴즈 아고다 부사장 , 윤민 타이드스퀘어 CEO. 이석주 제주항공 CEO .


융복합시대 첨단ICT기술은 여행레저산업에 어떤 영향을 마칠까?

세계적인 온라인 여행 업계 기술&마케팅 공유 포럼인 웹인트래블(WIT· Web in Travel)이 주최하는 콘퍼런스 '웹 인 트래블(WiT) SEOUL 2019'가 26일 서울 용산구 소재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펼쳐졌다.

타이드스퀘어 주관으로 열린 금번 콘퍼런스에서는 세계 3대 여행그룹인 부킹홀딩스, 익스피디아, 씨트립의 주요 임원과 하나투어 박상환 회장, 제주항공 CEO 등 여행레저업계 국내·외 리더들이 대거 참석, 첨단기술이 여행레저산업에 미치는 영향과 글로벌 여행업체의 국내시장 전략, 저비용항공사 동향 등 최근 글로벌 여행업계의 핫이슈들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펼쳐졌다.

첨단기술의 여행업 내 역할과 여행업계의 대응과 관련, 아마데우스 아시아 태평양 담당 세바스티앙 지베르그 부사장 등 전문가들이 의견을 제시하는 한편, 카카오 신석철 비즈파트너 부문 부사장은 이커머스 세션에 참여했다.

글로벌 여행업체의 국내 시장 전략도 다각도로 조명 되었다. 부킹 홀딩스 자회사이자 세계적인 메타서치 회사인 카약(KAYAK)의 히샴 아씨 아태지역(APAC) 및 글로벌 호텔 담당 임원은 호텔스컴바인 사례를 통해 기업 성장 과정과 국내 진출 전략을 공유했다. 더불어 부킹닷컴, 카약, 호텔스닷컴 등 글로벌 여행업체들의 한국 시장 진출 현황과 이들 회사의 강력한 로컬 비즈니 구축 과정, 그리고 향후 계획 등도 소개했다.

최근 여행비즈니스 변화의 핵심을 차지하고 있는 저비용항공(LCC)의 시장 확대 전략과 동향도 주목 받는 이슈였다. 최근 추가로 3개 항공사가 면허를 발급받게 되면서 점차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한국의 저비용 항공 시장에 대한 기존 저비용항공사들의 전략과 대응방향도 논의 됐다.
벤처 리퍼블릭 켄이치 시바타 최고운영책임자(COO), i.JTB 켄 미시마 전자상거래 전략 부사장, 익스피디아 사토루 아라이 동북아시아 이사가 맡은 세션에서는 2020하계올림픽을 앞둔 일본 여행 시장의 최신 경향과 수시로 변화하는 글로벌 여행비즈니스 환경에 대한 여행업계의 적응 방안, 일본 OTA가 글로벌 OTA에 대응하는 방법 등에 대해서도 논의가 이뤄졌다.

투자 기업 시선에서 진행되는 'Follow The Money' 세션에서는 에어프레미아 초기 투자자인 패스트인베스트먼트의 모회사 패스트트랙아시아 박지웅 CEO와 우아한형제들, 마이리얼트립 등의 투자사인 알토스벤처스 한킴 매니징 디렉터가 참여해 최신 기술 동향과 투자 기회 등의 주제를 놓고 머리를 맞댔다.

한편 2005년 설립된 WIT는 여행 산업 기술, 유통 및 마케팅에 중점을 둔 뉴스 포털로서, 관련 컨퍼런스 시리즈를 함께 운영한다. WIT컨퍼런스는 지난 14년 동안 싱가포르, 도쿄, 서울, 런던, 암스테르담 등 세계 여러 도시에서 개최된 바 있다. 해를 거듭할수록 그 규모와 관심 또한 커져 2018년 서울 WIT에는 세계 120여개의 여행 관련 업체와 국내외 영향력 있는 37명의 강연자, 실무자 및 일반인 300여명이 참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김형우 관광전문 기자 hwkim@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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