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멤버 엘이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를 떠난다.

19일 엘은 자신의 SNS에 자필 편지를 올려 "지난주 울림과의 계약이 끝났다"라며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해나가기로 결정했다"라고 알렸다.

2010년 7인조 인피니트로 데뷔한 그는 자신의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이 같은 결정 배경을 설명하기도 했다.

출처_엘 SNS
출처_엘 SNS

그는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울림에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다"라며 "인피니트로 데뷔해 인스피릿과 함께한 시간은 모든 순간이 행복했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인피니트 멤버들과 함께할 수 있고, 제가 필요한 곳이 있다면 언제든 멤버들과 함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엘은 인피니트 멤버로 활동하면서 연기자로도 인지도를 쌓았으며 당분간 1인 기획사로 활동할 것으로 전해졌다.

소속사 울림은 "인피니트는 멤버들의 그룹 활동에 대한 의지가 확고해 해체를 고려하고 있지 않다"라며 "활동 방향은 군 복무 중인 멤버들이 있어 추후 충분한 협의를 거쳐 진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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