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이드 치킨 '2만원 시대'…BBQ, 9년 만에 치킨값 올려

입력 2018-11-18 19:56  


내일부터 황금올리브 2000원 인상
BBQ "점주 요청에 따른 것"
배달비 받으면 치킨 '2만원 시대'

국내 유명 치킨 프랜차이즈인 BBQ가 주요 치킨 가격을 1000∼20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18일 치킨업계에 따르면 BBQ는 19일부터 프라이드 대표 제품 '황금올리브'를 기존 1만6000원에서 1만8000원으로 2000원 인상하기로 결정, 이를 가맹점주에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상은 2009년 이래 9년 만에 가격 인상으로, 대상 품목은 황금올리브를 비롯해 총 3개 제품이다. '황금올리브' 이외에 '써프라이드'는 1만8900원에서 1만9900원으로, '자메이카 통다리 구이'는 1만7500원에서 1만9500원으로 각각 오른다.

BBQ의 경우 가맹점마다 자율적으로 '배달 비용'을 따로 받고 있다. 이에 따라 일부 소비자들은 배달비 포함 시 프라이드 치킨 한 마리를 구입하려면 2만원을 내야 한다.

BBQ는 이 같은 가격 인상 방침에 대해 "'가격을 인상해달라'는 가맹점주들의 요청에 따른 것"이라면서도 "점주를 대상으로 한 기름과 신선육 등 원자재값 인상은 아직까지 정해진 것은 없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룸 ope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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