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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울림 떠나 10년 만에 홀로서기…“새로운 도전, 인피니트 해체 NO”(종합)

매경닷컴 MK스포츠 신연경 기자

데뷔 10년 차 그룹 인피니트 멤버 엘(본명 김명수)이 홀로서기에 나선다. 그는 지난 10년 간 몸담고 있던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 만료 이후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과 고민 끝에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

엘은 지난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그는 팬클럽 인스피릿의 안부를 물으며 “지난주를 마지막으로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끝나게 됐다. 수많은 고민과 결심 끝에 어려운 결정을 하게 됐다. 오랜 고민 끝에 홀로서기를 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

인피니트 엘이 울림과 전속계약 만료 이후 홀로서기를 결정했다. 사진=옥영화 기자 이어 “내 인생에서 새로운 도전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이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려고 한다. 연습생 시절부터 데뷔 후 지금까지 10년이 넘는 긴 시간동안 울림엔터테인먼트에 있으면서 많은 것을 느끼고 배우고 성장하면서 컸다”며 지난 시간을 추억했다.

엘은 “비록 예전과는 조금 다른 모양과 방식으로 함께할지라도 서로를 응원해주고 함께할 거라는 믿음은 변함이 없다”면서 인피니트 멤버들과 인스피릿을 향한 애정을 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 측 역시 이후 공식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전속 계약 만료를 앞두고 엘과 오랜 시간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었다. 신중한 논의 끝에 재계약은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라며 2010년부터 인피니트 멤버로서 활동하며 인연을 맺어 온 김명수의 앞날을 응원했다.

또한 엘을 비롯해 인피니트(성규, 동우, 우현, 성열, 엘, 성종) 멤버들이 그룹 해체를 전혀 고려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군복무를 마친 뒤 상의해서 진행하겠다는 뜻을 표했다.

엘이 자필 편지로 심경을 전했다. 사진=엘 인스타그램 엘의 홀로서기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가 매니지먼트 이상 측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가 이어졌다. 엘이 노래뿐 아니라 연기에 관심을 갖고 활발하게 활동하는 만큼 다수의 배우가 소속된 매니지먼트 이상과의 계약설에 대중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이에 대해 매니지먼트 이상 측은 MK스포츠에 “엘과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는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 친분 있는 매니저가 있어 활동을 지원하는 것일 뿐이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엘은 2010년 인피니트의 첫 번째 미니앨범 ‘First Invasion’으로 데뷔했다. 이후 ‘내꺼하자’ ‘추격자’ ‘다시 돌아와’ ‘CLOCK’ 등으로 대중들의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드라마 ‘엄마가 뭐길래’ ‘주군의 태양’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 ‘군주-가면의 주인’ ‘미스 함무라비’ ‘단, 하나의 사랑’ 등에서 열연을 펼치기도 했다.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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