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소폭 오르면서 강보합권

입력2019.08.20. 오후 12:15

수정2019.08.20. 오후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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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오뉴스]미 증시 상승에 힘입어 우리 증시도 상승 출발했지만 한중일 외교장관 회담 결과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관망세가 이어지는 모습입니다.

코스피, 코스닥 모두 소폭 오르면서 강보합권에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코스피는 어제보다 10.47포인트 상승한 1950.37포인트를 코스닥은 4.72포인트 오른 599.37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투자주체별 매매동향을 보면 거래소 시장에서는 기관만이 팔자에 나서고 있습니다.

지난밤 뉴욕 증시는 중국과 독일 등 주요국 경기부양책 시행 가능성과 미중 무역 협상 진전 기대가 긍정적으로 작용하면서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코스피 시가 총액 상위 종목 살펴보면 네이버가 4분기 영업이익이 2년 만에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인 집중매수로 4% 가까이 반등하고 있고 영진약품이 창사 이래 최초 연 2000억 원의 매출을 달성할 것이라는 소식이 보인다는 소식에 급등하고 있습니다.

반면 코스닥 시장에서 제넥신이 툴젠과의 합병계약 해제 소식에 4거래일 만에 하락하고 있습니다.

이 시각 현재 중국 증시는 상승하고 있고 일본 증시 또한 오르고 있습니다.

김민재/삼성증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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