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시 자매결연 주민 초청 '메뚜기 잡기' 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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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0.10.06. 오전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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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천=뉴시스】김기중 기자 = 경기 이천시는 6일 마장면 각평리 들에서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성북구 여성단체 회원 200여명을 초청,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행사는 이천시가 농산물 직거래 등 도농협력사업을 하고 있는 자매결연 도시 주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되는 임금님표 이천쌀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오전 이천시가 제공한 버스를 타고 마장면 각평리 농사 현장에 도착한 여성단체 회원들은 벼가 누렇게 익어가는 논에서 동심으로 돌아가 메뚜기를 쫓아 다녔다.

회원들은 잡은 메뚜기를 즉석에서 기름에 튀겨 먹으며 어린 시절 농촌생활의 추억에 잠기기도 했다.

이천시 부녀회원들은 자매결연 주민들을 맞아 행사장에 차일을 치고 이천쌀로 만든 들밥을 내와 대접했다.

메뚜기를 많이 잡은 회원에게는 이천쌀 한 포대씩 상품으로 주어졌고 나머지 회원들에게는 이천쌀 작은 봉지가 전달됐다.

이천시는 11일 또다른 자매결연 도시인 서울시 강동구의 여성단체 회원 200명을 율면 석산2리로 초청해 같은 메뚜기잡기 체험행사를 한다.

이천시는 서울시 성북구, 강동구, 강남구, 서초구 등 자매도시에서 해마다 설과 추석을 앞두고 임금님표 이천쌀, 배, 전통 장류 등으로 농산물 직거래장터를 열고 있다.

k2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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