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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전하나 기자]
tvN '수미네 반찬' 방송캡쳐
김수미 초딩입맛 딘딘 사로잡은 저렴한 반찬 레시피 공개했다.

2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수미네 반찬'에서는 김수미가 저렴한 반찬 두부전골부터 장똑똑이까지 레시피를 공개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수미가 "자연은 속일 수 가 없는게 벌써 아침 저녁 바람이 다르잖아. 요즘 보양식으로 잘 먹었잖아요. 다 보냈으니까 오늘은 좀 저렴한걸로 먹도록 할게요"라고 말했다. 그리고 김수미는 두부전골을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수미는 "오늘 초대손님은 나이가 서른이 다 되가는데 엄마가 반찬을 해줘도 유치원생 입맛이래, 초딩입맛. 가서 데리고와 내가 버릇을 고쳐주려고 해"라고 게스트를 소개했다. 게스트로 딘딘이 등장했다. 김수미는 딘딘을 불러 "일루 와봐. 나이가 이런데 애기같애. 그렇게 먹으니까 입맛을 바꿔 엄마가 속상하데"라고 혼냈다.

딘딘이 김수미의 두부전골의 간을 본 장동민의 반응에 "선생님이 어간장 넣기 전까지 맛이 밍밍했는데, 저 형이 입에 넣자마자 '어~' 이래가지고"라며 김수미에게 말했다. 이에 김수미는 장동민에게 "너 진정성있게 방송해"라고 소리쳤다. 이후 김수미가 다시 물어보자 딘딘은 "지금 괜찮아요 어간장 들어가니까"라고 솔직하게 대답했다.

김수미가 청포묵김무침을 만들었다. 이어 김수미가 "꽈리고추가 조금 있으면 없다. 맛있는거 해주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수미는 '오징어꽈리고추볶음'을 하겠다고 했다.

오징어 손질을 하던 중 김수미가 "내가 이 시간이면 조금 피곤해 중앙에서 랩을 하던가, 랩을 하던가 노래 좀 불러봐"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마이크를 가지고 등장하며 "가지고 다닌다. 오늘 혹시 몰라서 가지고 왔다"고 했다. 그리고 딘딘이 신나는 무대를 선보였다. 김수미는 "어쩜 그렇게 매력있니"라며 감탄했다. 딘딘은 "희한하게 대중들이 잘 몰라요 이렇게 잘하는데"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징어꽈리고추볶음'이 완성되고 김수미가 고추와 함께 먹으라는 말에 딘딘은 "안매워요? 고추가?"라고 물었다. 이에 김수미는 "매워도 먹어"라고 강하게 말했다. 그리고 딘딘이 '오징어꽈리고추볶음'을 먹고 "고추가 안맵다. 선생님이 달게 만든다고 해서 그런지 달달하다. 제가 낙지 덮밥이나 오징어 덮밥은 너무 매워서 못먹는데 이건 달아서 괜찮다"라며 맛있게 먹었다.

김수미가 "지금 하는게 소고기 우둔살로 '장똑똑이'를 할거다. 알아요?"라고 물었다. 이어 김수미는 "불고기 볶듯이 볶는데, 집집마다 고기를 다지는 소리가 '똑똑' 소리가 난다고 해서 '장똑똑이'다"라고 설명했다. 초딩입맛 딘딘은 고기 등장에 "어머 너무 맛잇겠다. 선생님 메인이 이제 나오네요"라며 애교 듬뿍 담긴 목소리로 말했다.

이어 딘딘은 고기를 볶는 소리에 "이런 소리가 나야지"라며 감탄했다. 딘딘은 "이 색깔 너무 좋아요. 갈색으로 점점 변하는"라며 고기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김수미가 딘딘의 의견을 수용해 장똑똑이에 밥을 볶았다. 셰프들이 딘딘의 고기에 대한 솔직한 반응으로 놀리자 딘딘은 "다들 좋아하면서 나만 좋아하는 것 처럼 그런다"라며 불평했다. 딘딘은 장똑똑이를 먹고 발을 동동구르며 감탄했다.

한편 미카엘이 불가리아식 오징어순대 레시피를 공개했다. 미카엘의 요리를 맛본 김수미, 장동민, 딘딘이 너무 맛있다며 포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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