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비리라고 하던데 여기저기 말이 다 틀리네요?
고등학생이 의학논문? 이건 무슨 소리인가요 이해가 안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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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때 병리학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됐다고 합니다
위에 포스팅 읽어보시면 자세히 알 수 있어요
2019.08.21.
고등학생때 대학교 인턴을 2주간 했는데
거기서 발표하는 논문에 제 1저자로 실렸다는거 같더라구요
우리가 많이 뉴스에서 봐왔던 일인거죠
국회의원 누구 아들 딸이 고등학생때 대학교에 인턴 몇주했는데
그 대학 연구소에서 발표한 논문에 저자로 올리고 특혜받아 대학 들어가는 거
뉴스에 자주 나오더니만...
2019.08.21.
지금까지 제가 듣고 보고 확인한 내용은 조국의 딸이 고교생활을 할때 입시제도가 바뀌면서 생기부, 과외활동이력이 중요하게 변경되었습니다. 전 그 시절이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아마 요즘 이야기 하는 수시제도를 이야기 하는거겠죠?
여튼 해당 제도를 위해서는 많은 과외활동 증명이 필요한데 당시만 해도 제도가 막 바뀐터라 그런 수요를 충족시켜줄 방법이 딱히 없었어요. 그래서 각 고등학교 마다 학부모, 지역과 연계하여 다양한 과외활동 시스템들이 만들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당시 조국의 딸이 재학중이던 한영외고에는 뭐 지금도 그렇겠지만 다양한 전문직 학부모들이 많이 있었고 학교에서는 이 풀을 이용하여 과외활동을 만들게 되었죠. 그게 요즘 논란의 중심이 되는 조국딸의 인턴쉽이라네요. 학부모중 한명과 학생을 매칭해서 특정기간동안 학부모의 직업을 체험하고 그에대한 성과로 소논문이나 인턴쉽 인증서를 받아서 학교에 제출하는 뭐 그런것이겠죠.
여튼 이때 조국의 딸 등 이 같은 고등학교 동창의 학부모인 단국대 교수에게 매칭되었고 그 교수와의 인턴쉽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한편의 논문을 작성하게 됩니다. 이 논문은 해당교수가 과거 자신이 맡았던 어떤 프로젝트의 내용중 일부분에 관한 것으로, 6쪽짜리 영어로 작성된 논문으로 발표가 됩니다. 그리고 이 교수는 해당 논문의 영어 번역과 해당 논문작성의 기여도가 높다고 판단하여 조국 교수의 딸의 이름을 가장 앞에 넣어주었죠.
이후 조국의 딸이 대입 과정에서 자기소개서에 "인턴십 성과로 나의 이름이 논문에 올랐고, 국제 학술대회에서 발표 기회를 가졌다. 전공분야에 대한 지식과 실습경험을 갖춘 지원자" 라는 문구를 넣었고 자소서에 논문이 언급되었으니 해당 논문을 이용해서 대학에 부정진학 한것이다 라는 식으로 이야기가 진행되고 있는것 같더군요.
위 답변은 답변작성자가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작성한 내용입니다. 포인트 선물할 때 참고해주세요.
2019.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