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조국 딸 '논문 1저자' 논란에 고대 이어 서울대도 촛불집회

공혜림

abcabc@seoul.go.kr

2019-08-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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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사퇴 촉구'<사진=연합뉴스>
'조국 사퇴 촉구'<사진=연합뉴스>
  •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딸 28살 조모씨가 고등학교 재학 시절 제1저자로 오른 단국대학교 의과대학 논문으로 고려대학교에 부정 입학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자 서울대와 고려대 학생들이 '촛불집회'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조 후보자의 모교인 서울대 학생들은 '조국 교수 STOP 서울대인 촛불집회' 페이스북 페이지를 만들어 내일(23일) 교내에서 촛불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촛불집회를 제안한 학생들은 조 후보자의 딸을 겨냥해 "고등학교 2학년 학생이 2주 인턴으로 병리학 논문 제1저자가 되는 것이 가능한 일인가"라고 비판하며 "서울대 학생으로서 조국 교수님이 부끄럽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고려대 커뮤니티에도 조 후보자의 딸 학위 취소를 요구하는 촛불집회를 열자는 게시글이 올라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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