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정면돌파 의지…“부정입학은 가짜뉴스, 청문회서 소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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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8.22. 오전 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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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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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런 논란 속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정면돌파 의지를 밝혔습니다.

조 후보자는 비판과 검증은 달게 받겠지만 딸의 부정 입학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라며 적극 해명에 나섰습니다.

이지윤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는 청문회에서 모든 걸 해명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조국/법무부장관 후보자/어제 : "상세한 답변이 필요한 모든 사항에 대해서는 국회 청문회에서 정확히 밝히겠습니다."]

비판과 검증은 겸허히 받아들이겠다, 많이 꾸짖어달라고도 했지만 딸의 부정입학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일축했습니다.

["제 딸이 문제 논문 덕분에 대학 또는 대학원에 부정입학했다는 의혹은 명백한 가짜뉴스입니다."]

딸의 장학금이나 논문 문제와 관련해 후보자 가족이 요구한 적도 없고, 법적인 문제도 전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따님 입시 관련해서 국민들 사이에서 특혜라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특혜라는 부분 인정하십니까?) 법적으로 어떤 하자가 없다는 점은 이미 보도자료를 통해서 밝힌 바 있고요. 그러한 질책 역시 제가 따갑게 받겠습니다."]

이런 가운데 단국대는 조 후보자 딸을 제1저자로 논문에 올린 것과 관련해 오늘 연구윤리위원회를 열고 적절성 여부를 따지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이지윤입니다.

이지윤 기자 (easynew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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