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메리칸뷰티 감상문
- 최초 등록일
- 2006.10.31
- 최종 저작일
- 2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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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글
아메리칸 뷰티를 보고 쓴 감상문입니다.
목차
1. 등장인물 중 3명 선택하여 평가해 봅시다.
2. `아름다움`과 `행복`을 깨달을 수 있는 실제적 대안은 무엇인지 (영화내용에 근거하여) 서술해 봅시다.
3. (1, 2를 제외한) 영화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 봅시다.
본문내용
3. (1, 2를 제외한) 영화 내용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서술해 봅시다.
영화는 래스터의 죽음에서 끝나지 않는다. 그의 영혼이 추억하는 유년시절의 기억과 그의 나레이션을 담는다. 그리고 총성과 동시에, 또는 총성 후에 다른 장소에서 있던 등장인물들의 모습도 담는다. 이제 남은 자는 어떡해야 하는가? 그리고 그들은 얼마나 달라질 것인가?
아메리칸뷰티의 세번째 뜻을 일상에서 느끼는 소박한(?) 아름다움이라고 했다. 이 영화를 보면 가족 간의 화목이 이들에겐 얼마나 어려운 꿈이며 달성하기 힘든 아름다움인지 알게 된다.
벽에 튄 피와 병에 담긴 아메리칸 뷰티와 단란한 모습의 가족사진과 래스터와 그의 머리를 겨눈 총. 그 총을 누가 쏘았는지는 중요치 않다. 결과적으로 래스터의 죽음이 의미를 가질 뿐이며 파편화된 가정만이 의미를 가질 뿐이다.
이 영화엔 집단화된 가족이 아니라 개별화, 원자화 되어 있는 개인이 있을 뿐이다. 서로에게 기대도 않고 서로를 맞춰주지도 않는. 이렇게 세대 간 소통 부재는 오해와 단절을 불러 일으키고 혐오와 경멸을 낳았다.
그렇다고 그들이 자신을 존중하고 사랑하는 것도 아니다. 그들의 자기직시(자기비하)는 미적 추구의 대상을 외부 지향적으로 바꿔 놓는다. 강압적이고 권위적인 피츠대령에게 문제아로 찍힌 리키는 캠코더에 찍히는 세상의 모습에서 아름다움을 찾으려 하고 경쟁적이고 성공 지향적 가치관을 가진 캐롤린은 버디에게서 미를 찾으려 하고 무능하고 무기력한 아빠이자 남편인 레스터는 어린 안젤라에게서 미를 찾으려 한다.
영화를 보면 레스터의 가정과 리키의 가정과 버디의 가정은 붕괴되었지만 동성애자의 가정은 온전하다. 지금 이대로 가다간 전통적 가족관계는 얼마 버티지 못한다는 얘길까?
이 영화에는 현대사회의 상당히 많은 문제점들을 각각의 인물들을 통해 표현하고 있다. 그리고 이를 통해 현대사회의 모습을 그리고 나 자신의 모습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점점 각박해져 가는 사회에서 사람들과 서로 아끼고 사랑하며 지금 살아가는 순간순간 감사하고 행복해야 할 듯하다.
참고 자료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