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산하 그해5월 관부연락선 등 많은 소설을 남기신 이병주선생 어떤분인가 ? 작가 이병주는 경남 하동에서 출생 일본 메이지대학 문예과를 졸업하고 학병으로 강제 징집되기도 했다. 진주농대 해인대학 교수로 역임하기도 했고 부산 국제신보 주필겸 편집장으로 활발한 언론할동을 하며 80여권의 방대한 작품을 남기기도 한분이다. 진실을 추구하는 기개와 용기를 지닌 언론인으로서의 오랜 경험은 그의 문학정신에 튼튼한...
산하 1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산하 2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산하 3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산하 4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산하 5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산하 6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산하 7/완결 작가 이병주 출판 한길사 발매 2006.04.20. 리뷰보기 기록과도 같은 대하 소설...
나림 이병주 선생이 본격적으로 문단에 등단하고 작가로 나서게 된 작품은 중편소설 알렉산드리아(1965)였습니다. 그리고 1961년 5.16쿠데타 직후 그는 필화(筆禍)사건으로 고초를 겪었습니다. 국제신보 주필로 그가 썼던 사설 속 '조국(祖國)은 없고 산하(山河)만 있다.'는 구절이 화근이 되어 당시 혁명재판소에 넘겨져 10년형을 구형받고, 2년7개월 복역하고 병보석으로 석방되었죠. 이 구절이 무엇이 잘못인지 모르겠습니다. 어떤 사상...
이병주가 <지리산> 연재를 시작하면서 한 말을 들으면 그 공감은 배가 됩니다. “나는 ‘지리산’을 실패할 각오로 쓴다. 민족의 거창한 좌절을 실패 없이 묘사할 수 있으리라는 오만이 내게는 없다. … 최선을 다해 나의 문학적 신념을 지리산에 순교할 각오다." 그리고 더 역사의 묵직함을 알려주는 사실 하나. 그가 <지리산> 연재를 시작한 것은 1972년 9월 유신 직전이었습니다. 일찍이 5.16 쿠데타 이후 “내게는 조국이 없다. 산하(山河)가...
이병주 작가의 산하(1~7)를 이제서야 읽었습니다. 산하(山河1~7권)는 이종문이라는 인물(노름꾼)을 중심으로 해방공간에서 자유당 정권을 거쳐 4.19에 이르기까지의 15년 현대사를 실록 대하소설로 압축해 놓은 책입니다. 7권이나 되는 이 작품을 그냥 대하소설이 아니라 굳이 실록 대하소설이라 하는 까닭은 작가가 역사적 사실을 배경으로 하고 등장인물 역시 실재했던 인물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랍니다. 이종문이라는 주인공도 당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