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5월 1일(수)

영화 스크린 현장

조혜련, 동생 조지환 데뷔작에 '카메오' 지원사격

김지혜 기자 작성 2012.08.23 10:59 조회 2,7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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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혜련

[SBS SBS연예뉴스 | 김지혜 기자] 방송인 조혜련이 동생 조지환의 연기 활동에 '카메오'로 지원사격했다.

최근 조혜련은 동생 조지환의 스크린 데뷔작인 '미운 오리 새끼'에 산부인과 의사 역으로 특별출연 했다. 비록 조지환과 함께 하는 신은 아니었지만, 동생이 출연하는 영화에 카메오를 자처해 영화를 빛냈다.

조혜련은 그동안 동생의 배우 활동을 누구보다 응원해왔다. 이에 조지환은 22일 열린 시사회에서 "누나는 나의 소울 메이트다. 지난해 SBS '기적의 오디션'에 출연할 때부터 매일 10시간씩 전화로 연기 조언을 해주면서 든든한 지원을 해줬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표했다.

또 조혜련은 같은 날 열린 VIP시사회에 조지환과 동반 참석해 또 한 번 진한 우애를 과시했다. 최근 이혼 등의 개인적 아픔을 겪어 세간의 스포트라이트가 부담스러울 법도 하지만, 밝은 모습으로 등장해 동생의 앞날을 응원했다.

영화 '미운 오리 새끼'는 헌병대에 배치된 6개월 방위 '낙만'의 파란만장한 병영생활과 그 보다 더 파란만장한 1987년 시절의 이야기를 유쾌하게 그린 성장 영화다. 이 영화에서 조지환은 헌병대의 군기반장 '육천상'역을 맡아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를 선보였다. 이 작품은 조지환이 주조연급으로 출연하는 첫 번째 영화다. 개봉은 30일.

ebad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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