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락몰 쿠킹스튜디오 '다문화 현지 음식 만들기 체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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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2019.07.31. 오후 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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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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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 가정 주부에게 배우는 현지 음식 만들기 체험 클래스...시민에게는 이색 식문화 체험 기회, 다문화가정 여성에게는 사회활동 발판 마련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김경호)는 지난 24일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열린 '원데이푸드트립 - 제철가지를 활용한 중국 가정식' 요리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원데이푸드트립' 요리 프로그램은 공사가 다누리맘(다문화 요리활동가 양성 전문 스타트업)과 함께 2016년부터 4년째 운영해온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의 대표 식문화 프로그램으로 베트남, 일본 등 다양한 현지 음식을 현지 출신 강사에게 직접 배워볼 수 있다는 장점 덕분에 참가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해당 프로그램의 강사들은 모두 다문화 가정주부 식생활 강사들로 본인들이 직접 양국에서 생활하며 느낀 식문화 차이점을 생생하게 전달, 일반시민들의 현지 식문화에 대한 이해의 폭을 한층 더 넓히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날 진행된 중국 가정식 프로그램에서 참가자들은 중국의 지역별 식문화 특징에 대한 설명을 듣고 제철 가지를 활용한 지삼선과 체허(가지만두)를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 모 씨는 “최근 마라탕, 양꼬치 등 중국음식에 대한 관심이 커져 방문하게 됐는데 다문화 가정주부가 강사로 활동하신다는 점에 놀랐다”며 “해당 프로그램이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려져서 해외 식문화도 배우고 다문화 가정 여성들에 대한 사회적 편견도 부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가락몰 쿠킹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 '원데이푸드트립' 프로그램은 하반기에도 3회 가량 진행될 예정이며, 가락몰 쿠킹스튜디오를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로 추가하면 세부 일정을 안내받을 수 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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