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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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되는 MBC ‘생방송 오늘 저녁’에서는 칼국수, 햄버그스테이크, 바닷가재 한상차림, 수구레 국밥 맛집이 소개된다.  

◇ [구(區)내식당] 6,000원 칼국수&햄버그스테이크 vs 바닷가재 한상차림

맛은 기본! 구민의 얇은 지갑을 걱정하는 가성비 맛집과 구민의 마음을 사로잡은 가심비 맛집의 대결 <구(區)내식당>! 오늘의 지역, 서울특별시 마포구(區)! 저렴하기로 소문난 망원시장 인근에 오늘의 가성비 맛집이 있다고 한다. 바로 구수한 국물에 탱탱한 면발을 자랑하는 칼국수다. 맛보다 더욱더 놀라운 건 가격 푸짐한 칼국수 한 그릇이 단돈 2,900원이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듣도 보도 못한 조합인 칼국수와 햄버그스테이크 세트 메뉴가 이곳의 인기 메뉴다. 그 가격 역시 가성비 갑! 6000원이면 충분하다. 

이어서 찾은 마포구 가심비 맛집! 가심비 맛집에서 가장 핫한 메뉴가 있었으니 바로 ‘바닷가재탕’이다. 맑은 국물에 바닷가재 한 마리가 통째로 들어있어 보는 순간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뿐만이 아니다. 모든 이들을 홀리게 한 한상차림이 있었으니ㅐ바닷가재 회부터 바닷가재를 더한 연포탕, 모둠회, 그리고 멍게 덮밥까지! 한 입 먹는 순간 단골이 되어버린다고 한다. 가성비 갑! 6,000원 칼국수 & 햄버그스테이크 vs 비주얼 끝판왕! 바닷가재 한상차림. 서로 다른 매력으로 마포구민을 사로잡은 맛집 대결! 당신의 선택은?

◇ [팔도 국밥 기행] 얼큰하고 쫄깃한 향수의 맛, 수구레 국밥

뜨끈한 국밥 한 그릇이 전하는 이야기를 따라 떠나는 <팔도 국밥 기행>. 경상남도에서 가장 큰 우시장이 열리는 창녕, 이곳엔 장이 열리는 날마다 마을 주민들이 꼭 먹는 국밥이 있다. 바로 얼큰한 국물과 쫄깃한 육질을 느낄 수 있는 수구레 국밥이다. 

수구레는 소의 가죽과 고기 사이 아교질 부위로, 쫄깃쫄깃한 식감과 씹을수록 고소한 맛을 자랑한다. 우시장 덕분에 소고기와 소 부산물을 쉽게 접할 수 있었지만 소고기는 먹을 엄두도 내지 못했던 시절, 저렴하고 맛 좋은 수구레 국밥은 창녕 주민들의 속을 뜨끈하게 데워주곤 했다. 

세월이 흘러 이제는 얼마든지 소고기를 배불리 즐길 수 있지만 수구레 특유의 쫄깃함과 고소함을 잊지 못한다는 주민들. 수구레 전골, 수구레 국수, 수구레 구이 등 소 부산물 요리를 함께 해 먹으며 어릴 적 추억을 떠올린다고 한다. 그들의 수구레 밥상에는 어떤 이야기가 담겨있을까? 수구레 국밥 한 그릇에 담긴 이야기를 따라 경남 창녕으로 떠나본다.

한편 MBC ‘생방송 오늘 저녁’은 매주 월~금요일 오후 6시 15분에 방송한다.

홍지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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