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2kg 감량' 유재환 "다시 태어난 듯…새출발 할래요"(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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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 달라진 외모로 화제의 중심에 선 가수 겸 방송인 유재환의 이야기다. 유재환은 비만으로 건강에 적신호가 켜지면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그는 4개월 만에 32kg을 감량, 104kg에서 72kg으로 신장 대비 표준 몸무게에 근접해졌다.
유재환은 27일 이데일리에 “건강과 부모님 걱정에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며 “몸무게가 30kg 넘게 빠지면서 이미지가 바뀌어서 그런지 만날 출근했던 곳 직원들이 못 알아보는 게 재미있더라”고 웃었다. 4개월 전 그의 건강검진 결과는 통풍· 고혈압 고지혈증 허리디스크 등 질환이 한, 두 가지가 아니었다. 모친은 과거 암 병력이 있는 터라 특히 아들의 건강을 염려했다. 유재환이 ‘다이어트가 효가 될 수 있다’고 말한 배경이다. 다이어트 전문업체의 도움을 받기도 했지만, 모친과 가족의 응원이 그의 체중 감량에 가장 큰 동기 부여가 됐다. 유재환은 “아프셨던 어머니가 아들의 살 뺀 모습을 보고 당신의 안 좋은 모습을 닮지 않아서 좋다고 하시기에 기뻤다”며 “뚱뚱할 때 있었던 자격지심 같은 것도 사라지는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유재환의 다이어트 성공은 인터넷 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다. 그의 이름이 하루 종일 포털의 검색 순위를 장식했다. 32kg이라는 감량 수치도 놀랍지만, 한눈에 보기에도 달라진 외모가 주목을 받았다. 유재환 관련 기사에 ‘최고의 성형은 다이어트’라는 댓글도 상당수 달렸다. 유재환은 “새로 태어난 기분”이라며 “제 삶을 리셋하고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밝혔다. 대중의 관심에 “이렇게 큰 관심을 받을 줄은 예상을 못해서 원래 공황장애가 있는데 오히려 공황이 올 것 같다”고 눙치며 “다음 목표는 멋있는 뮤지션이 되고 싶은 것”이라고 자신 있게 얘기했다. 박명수의 프로듀서로 ‘무한도전’을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인 유재환은 예능 방송 활동 틈틈이 음악 작업을 해왔다. 그는 오는 11월 정규앨범 발표 계획을 갖고 있다.
유재환은 “어떻게 살을 뺐냐는 질문을 받는데 저는 주변의 도움도 받았지만 결국 가장 중요한 것은 살을 빼고자 하는 본인의 의지인 것 같다”고 조언하며 “음식적으로는 현미밥이 도움이 많이 됐던 것 같다”고 팁을 덧붙였다.
박미애 (orialdo@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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