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분토론 조국대전은 말장난?..99% 가짜뉴스 거품 vs 인신공격만 하냐

김지연 기자 승인 2019.08.28 02:26 | 최종 수정 2019.08.28 02:27 의견 6
'100분토론' 캡처

[한국정경신문=김지연 기자] MBC '100분토론'에 대한 시청자들의 반응이 뜨겁다.

28일 오전 포털사이트 네이버에는 100분토론이 검색어에 등장해 시선을 끈다. 28일 오전 12시부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논란에 대한 토론이 진행됐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은 최근 각종 논란과 의혹을 받고 있는 조국 후보가 검찰개혁의 적임자인지를 놓고 토론에 돌입했다.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이만희 (자유한국당 원내대변인) -이재정 (더불어민주당 대변인)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전 국회의원) -김용남 (자유한국당 전 국회의원)이 출연했다. 

하지만 시청자들은 100분토론을 지켜보고 "실망스럽다"는 반응을 이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오늘 100분 토론 총평은 그냥 말장난. 청문회도 이런식으로 되면 어찌 하리"라는 지적도 눈길을 잡는다.

네이버 실시간 검색 반응에 따르면 먼저 민주당 측의 주장에 반박하는 의견들이 줄을 잇는다. "민주당의원들은 99%가 가짜뉴스라고 거품을 물던데" "민주당 다 가짜라고 외치고 자꾸 해명된 것들이라는데 진짜 해명 어딨냐. 청문회 해야 알지" "민주당 최민희와 이재정 이 두 아줌마들은 왜 토론을 안하고 상대방 인신공격만 하냐" 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또 야당의 토론을 지적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다. "매국 자한당 것들은 무조건 표계산이구만 100분 토론에 토론을 하자고 나온게 아니고 완전 개싸움판을 만들고 갔네" "자한당 증거도 못 내밀고 소리만 꽥꽥 지르더라" "자한당 전혀 준비가안되있는건 어디서 나온 자신감인가. 그나마 바른미래당 의원들이 설득력 있던데" "100분 토론보니 자한당과 언론이 그렇게 조국을 두들겨 패더만 아무것도 없네 가짜 뉴스만 있네" "자한당은 증거 자료를 더 가져와라" 는 반응도 시선을 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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