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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병호가 신재하의 목을 조르면서 위협했다.



8월 27일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연출 김근홍/ 극본 유희경)에서 장도식(손병호)은 바벨컴퍼니 대표 윤필우(신재하)와 기묘한 관계를 조성했다.

비밀리에 만난 두 사람은 생명공학도시 건설을 위한 협력 관계처럼 보인 방송과 달리 험악한 사이였다. 장도식은 “단백질 치료제 개발조차 안 된 거 들키면 내 인생까지 망치는 거야!”라며 윤필우의 뺨을 쳤다.

선거가 다가오는데도 여전히 실험이 실패로 돌아가자 장도식은 격분해서 윤필우를 찾아갔다. 장도식은 실험도구를 깨서 윤필우의 목에 대면서 “네가 대답할 수 있는 건 딱 네 가지야, 지금 죽겠습니다!”라며 위협했다.

“윤필우로 흥하고, 윤필우로 망하게 생겼는데 내가 왜 니를 살려두냐 이 말이다!”라며 악을 쓰는 장도식에게 윤필우는 “죽이세요!”라고 말했다. 기괴한 웃음을 지으며 “죽이시라고요. 아버지.”라고 하는 윤필우의 모습에 장도식은 갑자기 말을 잃었다.

과연 장도식과 윤필우는 어떤 관계일까. 진짜 부자 사이일까 아니면 주종 관계일까.

‘웰컴2라이프’는 자신의 이득만 쫓던 솔로남 양아치 변호사가 사고로 다른 평행 세계에 빨려 들어가, 강직한 검사로 개과천선해 펼치는 로맨틱 코미디 수사물이다. MBC 월화드라마 ‘웰컴2라이프’는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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