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락교회를 둘러싼 의혹과 논란들이 잡음을 만들어내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MBC 'PD수첩'에서는 성락교회 김기동 목사와 관련된 의혹이 전파를 탔다. 김 목사가 젊은 여성과 호텔로 들어가는 장면을 일부 교인이 목격했다는 것. 이와 함께 김 목사가 교회 내에서 부적절한 행동을 했다는 등 각종 주장이 쏟아져 나오면서 대중의 시선이 모이고 있는 상황이다.
해당 교회와 관련된 논란은 이전부터 꾸준히 제기돼왔다. 앞서 교회의 일부 교인들이 김 목사를 향해 의혹에 대한 사과와 개혁 등을 요구하면서 이를 지지하는 측과 반대하는 측 간 대립이 벌어지기도 했다. 특히 교회 측이 두꺼운 철문 등을 설치하며 개혁 측을 막으려하면서 폭력사태가 빚어지기도 했다.
한편 본래 기독교한국침례회 소속이었던 성락교회는 1980년대 후반 김 목사의 신앙과 신학에 관한 이단성 논란이 불거지면서 교단 탈퇴 후 기독교남침례회를 세우고 독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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