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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이슈] ‘반성도 생각도 없었다’… 이종현, 또다시 ‘SNS 기행’


[스포츠월드=김대한 기자] 일명 ‘정준영 단톡방’의 멤버로 지목된 후 자숙 중이라고 밝혔던 이종현이지만, 반성도 생각도 없었다.

유튜버 박민정은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이종현으로부터 받은 DM(다이렉트 메시지)를 캡처해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이종현이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박민정에게 메시지를 보낸 내용이 담겨 있다. 이종현은 박민정에게 “유튜브 너무 잘 보고 있어요. 재밌는 거 많이 올려주세요”라며 “뱃살 너무 귀여우세요”라는 메시지를 보냈다. 유튜버 박민정의 인스타그램에는 박민정이 메이드복을 입은 사진과 다수의 비키니 사진이 담겨 있다. 이를 미루어 보아 이종현이 비슷한 사진이 담긴 스토리를 보고 ‘뱃살이 귀엽다’고 말한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이종현은 정준영이 불법 성관계 영상 등을 유포한 단체 카톡방의 멤버중 한 명으로 지목됐다. 특히 이종현은 카카오톡 메시지에서 ‘빨리 여자 좀 넘겨요. X같은 X들로’라고 말하며 ‘형(정준영)이 안 먹었으면 좋고 없으면 그냥 예쁜 X’이라며 여성을 물건 취급했다. 이종현은 공개된 카톡 대화방 내용 중 가장 저급한 메시지를 보낸 장본인으로 알려져 국민적 공분을 샀다.


이종현의 ‘SNS 기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종현은 지난 3월 22일, ‘정준영 단톡방’ 사건으로 논란이 가중되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관리하는 듯한 행동을 보였다. 씨엔블루 팬 커뮤니티 주장에 따르면 이종현의 인스타그램 팔로잉 숫자가 111에서 109 그리고 110으로 이동했다. 결국 이종현이 비난을 받는 상황에서도 자신의 SNS를 관리했다는 지적이다.

일련의 사건들을 통해 이종현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3월 “카카오톡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며 “부끄럽고 참담한 심정인 이종현은 본인의 잘못된 성도덕과 가치관에 따른 대중의 지적을 가슴 깊이 받아들이고 깊은 후회와 자책을 하고 있다. 공인으로서 모든 언행을 조심할 것이며 반성하고 또 속죄하겠다”고 자숙의 뜻을 밝혔지만, 결국 자숙은 없었다.

kimkorea@sportsworldi.com
사진=세계일보DB, 박민정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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