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양낙규 기자]중국의 차세대 전투기로 손꼽히는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의 시험비행에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매체인 환구시보(環球時報) 인터넷 사이트인 환구망(環求網)은 5일 "중국의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이 10번째 시험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미국도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의 성능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중국이 개발 중인 차세대 스텔스 전투기 '젠(殲)-20(J-20)'이 속도, 스텔스 기능, 파괴력 등 측면에서 미국 최상급 전투기에 필적할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이번 시험비행은 청두(成都) 비행장에서 지난 1일과 3일 연속 성공함으로서 시험강도를 높이는 것은 물론 무기체계 발사 훈련도 실시한 게 아니냐는 추론도 제기되고 있다. 시험비행 빈도가 잦아져 실전배치까지 일정이 단축될 수 있음을 시사한다.
현재 인민해방군 해군은 병력이 총 25만5000명에 달한다. 구축함 26척, 프리깃함 49척, 대형 상륙함 27척, 중형 상륙함 31척, 쾌속정 200척 이상 등이다. 또 해군이 보유하고 있는 항공전력도 만만치 않다. 항공분야에 근무하는 해군병력은 총 2만6000명 수준이며, 보유 항공기는 400대에서 500대에 달한다. 이밖에 1만명에 달하는 해병대 전력도 갖추고 있다.
양낙규 기자 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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