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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게이밍넷은 아직 한국에 진출하지 않아 국내 유저들에게는 낯설지만 이미 북미지역과 유럽에게는 밀리터리 게임 전문 개발사로 탄탄한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유럽계 게임 기업.
특히 '지스타'에 처음 참가하는 해외 기업치고는 이례적으로 B2C관에 40부스라는 큰 규모로 참가해 국내 게이머들로부터 지대한 관심을 받고 있다.
이번 '지스타' 참가를 통해 워게이밍넷은 국내 진출을 확고히 하는 동시에 '월드오브탱크'의 안정적 서비스를 테스트해나갈 예정이다.
우선 부스내에는 실제 탱크를 전시해 분위기를 고조시킨다. 매일 오후 5시40분에는 밀리터리 룩을 한 미녀 도우미가 패션 퍼포먼스로 펼쳐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울러 매일 오후 2시에는 '월드오브탱크'의 한국 진출을 기념하는 인기가수들의 축하공연도 열린다.
10일에는 탱크의 파워풀한 엔진음처럼 강력한 음악을 들려주는 해비메탈 밴드 '다운 인 어 홀'의 공연이, 11일에는 여성 댄스그룹 '주얼리'의 무대가 펼쳐진다.
최근 통통 튀는 멜로디와 귀여운 안무가 곁들인 신곡 '블링블링'으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달샤벳은 12일에 출연하고 모델 출신 7인조 그룹인 나인뮤지스는 시원스런 안무로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또한 부스에 방문하면 플레이 영상을 관람할 수 있는 것은 물론, 직접 게임을 해볼 수 있다.
우선 전시기간 중 11시30분부터 오후 4시30분까지는 '월드오브탱크 하이스코어 게임대전'이 열린다.
부스 내 데모존에 설치된 20대의 컴퓨터로 하이스코어 형식의 대결을 펼치며 우수 스코어를 기록한 참가자에게는 고급사양의 게이밍 노트북과 '아이패드2' 등의 경품을 증정한다.
매일 오후 3시에는 국내 '월드오브탱크' 커뮤니티의 전문 게이머들이 특별 게임대전을 펼친다. 현재 '월드오브탱크'는 공식적으로 국내에 출시되지는 않았으나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50만여명이 경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뿐만이 아니다. 부스를 찾는 방문객들에게는 다채로운 이벤트로 '통큰 선물'이 주어진다. 매일 3회씩 '월드오브탱크' 이미지를 완성하는 '그림퍼즐 맞추기'가 열린다. LED스크린을 터치해 영상을 맞추는 퍼즐게임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매일 2회씩 다양한 퀴즈로 '월드오브탱크'를 알아보는 '퀴즈 쇼'가 열려 '월드오브탱크'에 대해 좀더 알아갈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각 행사에는 티셔츠와 무릎담요 등이 경품으로 증정된다.
워게이밍넷 빅토 키슬라이 CEO는 "게임 선진국인 한국에서 처음 선보이는 것이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며 "현실감 높은 그래픽과 팀플레이를 강조하는 전략 게임인 만큼 한국 유저들에게도 큰 호응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월드오브탱크'는 한국어 버전으로 국내 출시 최종 점검에 들어갔으며 이르면 연말 경 출시될 예정이다.
'월드오브탱크'는 자신의 탱크를 몰고 제2차 세계대전에 참가해 세계 각국의 유저들과 대규모 탱크 전쟁을 벌이는 온라인게임이다. 게이머는 2차 세계대전부터 한국전쟁까지를 무대로 참전국인 미국과 독일, 소련 등의 탱크 150여종을 조정해 전투를 즐길 수 있다. 특히 전설로 남은 타이거 전차를 비롯해 소련의 최강 전차인 T-34도 직접 조종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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