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지지자들, '보고싶다 청문회' 이어 '법대로 임명' 응원전 이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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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9-08-30 15:21  |  수정 2019-08-30 15:21  |  발행일 2019-08-30 제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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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다음·네이버 캡처

조국(54) 법무부 장관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과 비판이 계속되자 조 후보자를 지지하는 시민들이 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를 이용한 응원전이 이어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30일 오후3시 10분 현재 포털사이트 네이버와 다음 실시간검색어 '법대로임명'라는 문구가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 30분께 포털사이트 다음 실시간검색어에 등장한 '법대로임명'은 차츰 상위권에 올라 2시쯤에는 1위로 자리잡았고, 이내 네이버에서도 실검 1위를 꿰찼다. 이후 네이버에서는 3위로 하락했지만 다음에서는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으며 앞서 이날 오전 등장한 '보고싶다청문회'가 2위를 지키고 있다.

'법대로임명' 키워드는 지지자들 사이에서 간략하고 명료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돼 응원 문구로 채택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26일부터 조국 후보자를 지지하는 누리꾼들은 자발적으로 그를 응원하는 캠페인을 진행, '조국힘내세요' '한국언론사망' '가짜뉴스아웃' 등 문구를 포털사이트 실검에 띄우는데 힘썼다.


이에 반대 진영에서 '조국사퇴하세요'를 실검에 띄워 한때 1위에 올리는 등 반격에 나섰으나 현재는 사라진 상태다.


한편 이날 오전 조 후보자는 인사청문회 사무실이 있는 종로구 적선현대빌딩에 출근해 "국회 인사청문회가 곧 열리면 출석해 제기되는 의혹 모두에 대해 소상히 해명하겠다"면서 청문회에 임하겠다는 의지를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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