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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콜2' 윤민수X치타X송가인, '님아' 레전드 무대 탄생..윤종신X린 꺾었다[종합]

'더콜2' 방송화면

[OSEN=박판석 기자] 윤민수 패밀리와 소유 패밀리가 신곡 대결에서 한 발 앞서 나가게 됐다.

30일 오후 방송된 Mnet '더콜2'에서 소유 패밀리와 윤민수 패밀리가 첫 승을 거뒀다.

신곡대전 1차전이 펼쳐졌다. 네 팀의 패밀리는 신곡 대전을 앞두고 치열한 신경전을 펼쳤다. 윤종신은 "누군가를 사랑하고 있지만 고백을 못하고 있다면 오늘 우리가 부르는 노래를 이용하면 된다"고 말했다. 윤민수는 "전세계적으로 이런 장르는 없었다"고 무대를 예고했다. 

UV 패밀리와 소유 패밀리가 첫 대결에 나섰다. UV 패밀리는 딘딘과 엔플라잉과 UV까지 세 팀이 함께 출전했다. 소유 패밀리에서는 소유와 박재정이 먼저 무대에 올랐다. 

UV패밀리는 풋살장에서 팀워크를 다졌다. UV 패밀리는 하프 타임에 소유 패밀리를 상대 할 전략을 세웠다. 딘딘은 "엔플라잉이 있으니까 록스타 같은 느낌을 살리고 싶다"고 제안했다. 

딘딘은 엔플라잉과 함께 녹음실에서 신곡에 대해 아이디어를 나눴다. 딘딘은 "내가 생각하는 록스타는 처음 부터 성공한 사람이 아니다"라며 "너희가 '옥탑방'으로 역주행에 성공했으니까. 옥탑방에서 어디까지 성공하는지 봐라 이런 느낌을 주고 싶다"고 설명했다. 

딘딘과 엔플라잉은 1990년대 록스타들을 추억하는 무대를 떠올리게 하는 '록스타' 무대를 보여줬다. 딘딘과 엔플라잉은 남성미 넘치는 에너지로 무대를 휘저었다. UV는 무대 중간에 등장해서 감미로운 목소리로 묘한 조화를 만들어냈다.

'더콜2' 방송화면

소유는 패밀리들을 집으로 초대해서 직접 만든 요리를 대접했다. 소유는 패밀리들을 위해 갈비찜을 직접 요리했다. 박재정은 "음식이 정말 맛있었다"고 칭찬했다.

소유는 과거라는 주제에 맞춰서 박재정과 함께 듀엣 무대를 만들고 싶다고 했다. 소유는 LP로 들국화의 '매일 그대와'를 들려줬다. 후이는 열심히 곡 작업에 돌입했다. 후이가 완성한 노래의 제목은 '카세트 테이프'였다. 소유는 "저와 같은 시절을 가지신 분들에게 공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소유와 박재정은 아름다운 목소리로 과거의 추억을 되살리는 노래를 불렀다. 박재정과 소유는 진심을 다해서 열창했다. 윤종신은 "마음 속의 베스트 무대다"라며 "소유와 재정의 무대가 정말 좋았다"고 칭찬했다.

두번째 대결은 윤종신 패밀리와 윤민수 패밀리의 대결이었다. 윤종신 패밀리에서는 윤종신과 린이 무대에 올랐다. 이에 맞서는 윤민수 패밀리는 윤민수와 치타와 송가인이 함께 했다. 윤종신은 "린과 듀엣은 처음이다"라고 말했다.

윤종신 패밀리는 90년대 광고와 사진을 보면서 과거를 떠올렸다. 윤종신은 "90년대 가요계 르네상스 시절이었다"며 "댄스도 있고, 락도 있고 힙합도 있었다. 무대 마치면 무조건 뒷풀이하고 그렇게 흥청망청 쓰다가 IMF가 됐다. 그때는 축제도 많고 가수도 여기저기 불려다니고, 20대들이 돈도 많았다"고 떠올렸다. 윤종신은 조규찬이 쓴 '스타라이트'를 제안했다. 

'더콜2' 방송화면

윤종신과 린은 나란히 앉아서 '스타라이트'를 불렀다. 윤종신은 감미로운 목소리로 노래를 시작했고, 린 역시 윤종신 보다 더 달콤한 목소리를 들려줬다. 두 사람의 무대가 끝난 뒤에 다른 모든 가수들이 기립했다. 김필은 "윤종신이 프로듀서 능력만 있는게 아니라 가창력도 엄청나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남겼다. 

윤민수 패밀리는 진부한 것을 대신해서 새로운 것을 보여주겠다고 했다. 윤민수 패밀리는 미국에서 활동하는 프란시스 작곡가와 함께 작업을 시작했다. 윤민수는 "개개인이 가지고 있는 장기를 마음껏 활용하고 그동안 해보고 싶었던 것을 해보자는 것이다"라고 소개했다. 

윤민수 패밀리의 '님아'는 한국적 발라드와 라틴 사운드가 섞인 독특한 무대였다. 윤민수의 애절한 목소리에 이어 분위기가 반전된 리듬이 흘러나왔고 송가인이 판소리 창법을 선보였다. 치타 역시도 강렬한 카리스마 넘치는 랩을 더했다. 세 사람은 폭발적인 에너지로 무대를 가득 채웠다. 하지만 곡의 마지막 부분에서는 송가인과 윤민수가 애틋한 목소리로 무대를 마무리 했다. 뮤지는 "음악적으로 장르적으로 몇 년동안 가장 센세이셔널한 무대를 선보였다"고 감탄했다.

윤민수 패밀리가 윤종신 패밀리 보다 더 많은 하트를 받으며 승리했다. 윤민수 패밀리는 승리의 기쁨을 온 몸으로 표현했다. 

신곡 대전 1차전에서 소유 패밀리는 127표, UV패밀리는 123표, 윤종신 패밀리는 114표, 윤민수 패밀리는 136표를 받았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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