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 트렌드] 호텔이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 고급스러움 더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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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프 트렌트 호텔 픽
추석(9월 13일)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지인과 가족에게 어떤 선물로 감사의 마음을 표현할지 고민이라면 호텔로 눈을 돌려 보자. 마트 못지않게 다양하고 가성비 좋은 선물세트가 많다. 게다가 고급스러움은 덤이다. 호텔마다 특색 있게 준비한 추석 선물세트를 가격대별로 모아봤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의 ‘델리’(사진1)는 추석 선물세트 ‘그랜드 햄퍼’를 23일부터 선보인다. 호텔의 소믈리에와 셰프가 함께 구성한 상품들로, 총 네 종류가 있다. 이 중 ▶쿠키·초콜릿·마카롱 등 디저트로 구성한 ‘홈메이드 세트’는 4만9000원 ▶제주 흑돼지 살라미 등 샤퀴테리와 함께 곁들이면 좋은 카망베르 치즈를 비롯해 각종 소시지, 제주산 양파·토마토 마멀레이드 등이 포함된 ‘샤퀴테리 세트’는 9만8000원이다.

워커힐 호텔앤리조트의 자체 제작 상품인 김치 또한 저렴한 가격에 만나볼 수 있다. 이 김치는 2008년 호텔 김치 최초로 식품안전관리인증(HACCP)을 획득했으며 배추김치부터 백김치, 갓김치 등 종류도 다양하다. 가격은 6개 소형 포장 세트(300g씩)가 4만6000원부터다.

가심비 채워줄 알찬 선물
추석 하면 빼놓을 수 없는 대표 선물인 육류·굴비 선물세트도 다양하다. 롯데호텔서울과 월드에선 호주산 와규 등심 세트를 43만원, 전통 섶장 굴비 세트를 27만원부터 68만원까지로 구성했다. 또한 1++ 등급의 고급 한우(사진2)를 25만~95만원에 판매한다.

JW 메리어트 서울은 전남 고흥의 1++ 등급 고흥 유자 한우 1호(채끝·등심·불고기)를 49만원으로, 2호(채끝·불고기·국거리)를 35만원으로 각각 책정했다. 이 호텔 레스토랑 ‘더 마고’도 그릴 스테이크에 사용되는 한우를 선물세트로 구성했다. 그릴 한우 스테이크(채끝·등심)가 62만원이다.

특색 있는 고급 선물
호텔만의 서비스를 선물할 수도 있다. JW 메리어트의 럭셔리 객실 펜트하우스에서 프라이빗 딤섬 파티를 열어 지인들을 초대해 보자. 3시간가량 미쉐린(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의 컨설턴트 알란 야우가 기획한 20여 종류의 딤섬 메뉴(8~10인), 샴페인 1병, 프리미엄 중국차 5종 등을 즐길 수 있다. 가격은 350만원.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은 호텔만의 편안하고 고급스러운 침구류를 판매한다. 실제 프레지덴셜, 로열스위트 등에서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다. 캐나다산 구스를 보충재로, 최상의 품질로 알려진 에델바티스트 원단으로 제작한 ‘캐나다구스 에델바티스트 두베’ 침구세트다. 가격은 210만원이다.

신윤애 기자 shin.yunae@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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