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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지선 기자] tvN '호구들의 감빵생활' 방송화면 캡처

부승관, 송형준, 김우석이 마피아로 밝혀졌다.

31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호구들의 감빵생활'(연출 윤인회)에는 그룹 X1(엑스원)의 김우석, 김요한, 송형준과 함께 ‘워너원’ 출신 하성운이 게스트로 출연해 마피아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교화 활동에 앞서 근황 토크에 나선 '감빵생활' 멤버들은 인턴으로 출연하는 하성운을 반겼다. 이어 예능에 첫 출연하는 X1의 멤버 김우석과 김요한, 송형준도 등장했다.

김우석은 "데뷔를 하게 되면 활동적이고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하고 싶었다. 세 명의 멤버들이 마피아 게임을 즐겨서 근자감인지 확인차 나서게 됐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김요한은 "마피아나 시민에 걸리면 억울한 표정을 잘 지어서 살려준다"며 살아남는 꿀팁을 전하기도.

형준은 "평소에 거짓말을 못할 것 같은 이미지라고 하는데 그렇게 생각하면 오산이다"며 마피아 게임에 임하는 각오를 전했고 우석은 제일 보고 싶은 사람으로 하성운을 지목해 시선을 끌었다.

이어 성실반 이수근, 한보름, 정형돈, 이상엽, 황제성, 김요한으로, 정직반 김우석, 송형준, 하성운, 부승관, 장도연, 김종민의 멤버로 나뉘어 게임이 진행됐다.

첫 교화활동은 '가사 오락가락관'. 송형준과 한보름, 하성운과 이상엽, 부승관과 김요한이 대결하며 정직반이 성공해 추가 투표권을 획득했다. 그림 페널티에 나선 성실반은 이수근부터 제시어를 그려나갔다. 이날 주어진 제시어는 '서울'.

변경된 룰에 따라 이날은 세 번의 교화활동과 세 번의 투표로 마피아가 한 번에 모두 공개됐다. 첫 번째 마피아로 의심을 받은 멤버는 황제성. 그는 "내가 마피아 냄새가 날 때 두 명이 달려들었다. 종민이 형과 성운이다. 종민이형은 40% 성운이는 60%의 확신으로 마피아같다"고 말했고 모범수로 판명됐다.

동작 페널티를 걸고 시작된 두 번째 교화활동은 '우리 막 겨루기'. 먼저 하성운과 김종민, 황제성과 이상엽의 대결이 시작됐고 이어 정형돈과 김요한, 송형준과 김우석의 대결로 치열한 승부가 계속됐다. 정형돈의 활약으로 승리를 거둔 성실반은 정직반의 동작 패널티로 마피아의 단서를 얻었다.

이 과정에서 하성운은 제시어를 제대로 설명하지 못하고, 앞서 진행된 그림 패널티를 따라해 의심이 몰렸다. 그러다 말실수를 한 김종민이 다시 마피아로 지목됐고 확인결과 김종민은 모범수였다.

마지막 교화활동은 '멀리뛰기'. 김요한은 날아서 착지하듯 공중에서 걷기를 시전해 감탄을 자아냈고 4.02m를 기록했다. 이어 하성운은 날렵하게 뛰어가 4.18로 최고 기록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진행된 마피아 투표에서 혼란이 가중되던 중 부승관과 김우석, 송형준이 마피아로 지목되어 검거돼 모범수에게 짜릿한 승리를 안겼다.

한편 tvN 예능 '호구들의 감빵생활'은 매주 토요일 오후 06:05에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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